현대자동차그룹 서울 양재동 본사. [사진=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 서울 양재동 본사. [사진=현대자동차그룹]

[뉴스퀘스트=주성돈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비전인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동행(Together for a better future)'에는 기업의 외형적 성장을 넘어 최상의 만족을 고객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굳은 의지를 담고 있다.

자동차, 철강, 건설을 중심으로 다양한 부문에서 시너지를 창출하는 현대자동차그룹만의 순환형 기업 구조는 우리 생활 곳곳에 혁신을 일으키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왔다. 현대자동차는 앞으로도 인간 존중과 환경친화적 경영을 기본 원칙으로 글로벌 선도그룹의 위상에 맞게 발전해 나갈 것임을 약속하고 있다.

아울러 현대자동차는 "창의적 사고와 끝없는 도전으로 새로운 미래를 창조함으로써 인류사회의 꿈을 실현한다"라는 경영철학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핵심가치는 '고객과 인재'

현대자동차는 고객, 환경책임, 상생협력, 인재존중, 지역사회 등 5대 부문을 지속 가능을 위한 가치로 삼고 뜻 깊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

고객가치 분야에서는 미국 내 내구품질지수 최상위권 기록, 미국 컨슈머 리포트 만족도 조사 1위 달성을 비롯해 아이오닉 전기차의 미국 도심 주∙야간 자율주행 성공 등으로 뛰어난 품질과 안전한 자동차를 제공해 고객가치를 향상시키는데 성공했다.

환경책임 분야에서는 전기차 중심의 중장기 비전을 수립하고 2025년까지 글로벌 전동화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회사의 목표와 전략을 수립, 수행하였다.

상생협력을 위해서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협력사와 신뢰를 구축하고, 협력사의 미래 경쟁력 확보에 적극 앞장서는 등 지속적인 관계를 만들어 가고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재존중 부문에서는 무엇보다 근로자의 권리 및 안전관리 수준을 개선시켜 사업장 내 ‘9대 안전 골든 룰’과 국가별 ‘글로벌 안전 스탠다드’를 제정했고 그 결과 국내외 중대재해율 '0%'라는 값진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에도 앞장서 국내에서는 아이오닉 포레스트 조성, 교통안전 캠페인 등을 펼치고 있으며, 칠레 지역환경 개선 및 아동교육 사업, 중국 사막화 방지 현대그린존 프로젝트 등 해외활동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기아자동차가 지난 5월28일 창립기념일을 맞아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그 의미를 더했다. [사진=현대자동차그룹]
기아자동차가 지난 5월28일 창립기념일을 맞아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그 의미를 더했다. [사진=현대자동차그룹]

◇ 현대자동차의 CSR 성과는 공유가치 창출(CSV)

현대자동차는 'CSV(Creating Shared Value)' 즉 '공유가치 창출'을 기업의 CSR(기업의 사회적 가치)을 넘어 실천해야 할 과제로 생각하고 있다. 현대 사회에서 불평등, 양극화 등 자본주의가 안고 있는 숙제를 풀기 위해 이윤 추구와 사회적 가치 창출을 함께 이룰 수 있는 공유경제가 기업경영에 있어서 새로운 방안, 해법으로 제시됨에 따라 현대자동차는 이러한 CSR 개념체계를 정립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최근 혁신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새롭게 구축한 CSV 전략체계를 기반으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현대차는 ‘공유가치 창출’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으로써 공유경제 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장해 가고 있다.

예를 들면 카셰어링(스마트폰 앱 기반 자동차 공유) 서비스와 카헤일링(스마트폰 이용 차량을 호출해 동승=Ride-sharing) 서비스는 ‘공유경제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으며, 현대자동차는 공유경제 사업을 위한 실질적인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글로벌 자동차 기업으로서 공유경제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왔다. 뿐만 아니라 그 속에서 상생과 혁신의 가치를 실천하는 방안을 모색 중에 있다.

현대자동차의 모빌리티(Mobility) 서비스는 공유경제에 가장 적합한 비즈니스모델로 성장 중이며, 국내에서 ‘딜카’ 서비스를, 독일에선 수소차 카셰어링, 미국에서는 아이오닉 일렉트릭 카셰어링 서비스와 동남아 지역 카셰어링 선두기업인 그랩(Grab)사에 대한 전략적 투자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글로벌 차량공유 시장은 2017년 360억달러에서 2030년에는 2850억달러로 8배 커질 것이라는 골드만삭스의 전망치가 나와 있다.

현대자동차의 차세대 수소전기차 넥쏘[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의 차세대 수소전기차 넥쏘[사진=현대자동차]

◇ 제품의 친환경성

현대자동차는 그동안 축적된 친환경차 기술력을 바탕으로 친환경 성장을 지향하고 있다. 현대차는 2013년 세계 최초로 수소전기차 양산에 성공한 이후 수소전기차의 대중화에 전력 투구하면서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기존 자동차의 친환경성 제고를 위해 신소재 적용을 확대하고 자동차 경량화와 내연기관 연비 개선 및 배출가스 저감과 폐기 시 환경영향 저감(폐자원 재활용) 등 환경책임을 수행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

◇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 관련 성과

중국 내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사회공헌 활동을 평가하는 중국사회과학원은 2017년 현대자동차그룹을 중국 기업공익발전지수 1위에 선정했다. 본 지수는 중국 내 300개의 국유기업, 민영기업, 외자기업을 평가하는 지수로, 2017년 현대자동차가 진행한 내몽고 사막화 방지사업을 포함한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 장기적 관점에서 중국 현지에 적합한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이다.

이와 함께 현대건설은 2018년 ‘필리핀 우수 CSR 기업 플래티넘 상’과 ‘베트남 하노이인민위원회 표창장’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대건설은 건설업계에서 국내뿐만이 아니라 해외에서 가장 많은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10년부터 추진된 현대건설의 해외 지역 사회공헌 활동은 현재까지 인도네시아, 필리핀, 이란, 우즈베키스탄, 미얀마 등 20여개 국가에서 건설 인프라 지원 등 총 40여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 사회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현대건설 사회공헌 활동의 특징은, 지역사회의 필요점을 반영해 매우 다양한 지원 분야에 대해 전문 구호기관과 함께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한다는 점이다. 학교 교육 지원과 식수 위생, 빈민 주거 지원, 보건소 설립, 태양광 랜턴 보급 등 인프라 지원 사업 외에도 봉사단 파견, 한국 문화교류, 건설 기술교류 등 현지지역을 고려한 맞춤형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한국과 현대건설의 기술력을 전파하는 효과도 거두고 있다.

실제 현지에서 약 730여명의 건설 분야 인력을 양성했고, 교육 수료자 중 310명이 고용으로 확대되어 학생들의 소득 또한 증대되는 등 선순환 경제 생태계를 조성해 지역 사회에 기여하였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국내외에서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오랜 기간 동안 다각적으로 진행해오는 등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현대건설이 진출한 지역에서 지역 주민들과 소통을 바탕으로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필리핀 우수 CSR 기업 플래티넘 상 수상한 현대건설[사진=현대자동차그룹]
필리핀 우수 CSR 기업 플래티넘 상 수상한 현대건설. [사진=현대자동차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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