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낭자들 올 시즌 19개 대회서 9승 합작

[사진=JTBC골프 방송영상 캡쳐]
[사진=JTBC골프 방송영상 캡쳐]

[뉴스퀘스트=이지현 기자] 김세영(26·미래에셋)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세영은 이번 우승으로 시즌 2승과 함께 LPGA 통산 9승에 성공했다.

김세영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경기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기록하며, 최종 합계 22언더파 262타로 2위 렉시 톰프슨(미국)을 2타차로 따돌리고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김세영은 이날 우승으로 26만2500달러(한화 약 3억1000만원)의 상금도 확보했다.

또한 이날 김세영의 우승으로 우리나라 선수들이 올 시즌 LPGA 19개 대회 중 9개 대회를 휩쓸게 되며 ‘태극낭자’의 파워를 입증했다.

한편, 이정은6는 이번 대회에서 14언더파로 단독 4위에 올라 이번 시즌 ‘LPGA 투어 신인상’을 사실상 확정지었으며, 상금 선두를 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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