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UN지속가능개발목표(SDGs) 지원기구인 UN지원SDGs협회에서 선정하는 ‘가장 지속가능한 기업리더’에 선정됐다. [사진=포스코]
포스코 그룹과 최정우 회장이 각각 UN지속가능개발목표(SDGs) 지원기구인 UN지원SDGs협회에서 선정하는 '글로벌 지속가능 기업 100'과 '가장 지속가능한 기업리더'에 선정됐다. [사진=포스코]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포스코가 UN지속가능개발목표(SDGs) 지원기구인 UN지원SDGs협회에서 선정하는 ‘글로벌 지속가능 기업 100’에 선정됐다. 또한 최정우 회장은 ‘가장 지속가능한 기업리더’에 이름을 올렸다.

UN지원SDGs협회는 2011년 설립된 국제비정부기구로,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기구다. 협회는 세계 3000명의 리더들과 2000개 주요 기업들을 대상으로 10개 기준, 43개 지표를 통해 분석한 내용을 바탕으로 글로벌 지속가능리더 및 지속가능기업 100을 발표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글로벌 지속가능 기업100에는 알파벳(ALPHABET), 네슬레(Nestle), HSBC, 비욘드 미트(Beyond Meat), AT&T, 알리바바, 아디다스, 테슬라, 버크셔 헤서웨이(Berkshire Hathaway), 텐센트(Tencent Holdings) 등 세계 유수의 기업들이 포함되었으며, 글로벌 지속가능리더에는 빌 게이츠 빌앤멀린다게이츠 재단 이사장, 팀 쿡 애플 CEO, 제임스 퀀시 코카콜라 CEO,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CEO 등이 선정됐다.

한편, 포스코는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이 선정한 2019 글로벌 500대 기업 순위에서 지난해보다 13계단 뛰어 오른 171위에 선정됐다.

포춘은 매년 기업의 매출액을 기준으로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으며, 올해 1위는 월마트, 2위는 시노펙그룹, 3위는 로열 더치 쉘이 차지했다. 국내기업으로는 삼성전자가 15위, 현대자동차 94위, LG전자 185위, 한화 261위를 기록했다.

포스코는 또 이달 초 국내기업으로는 최초로 세계 제조업의 미래를 선도할 ‘등대공장’으로 선정되며, 포스코의 기술력이 전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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