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3일 실종됐던 조은누리 양이 열흘만에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다. [사진=충북지방경찰청]
지난달 23일 실종됐던 조은누리 양이 열흘만에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다. [사진=충북지방경찰청]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지난달 23일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무심천 부근에서 실종된 여중생 조은누리 양이 열흘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다.

조 양은 2일 오후 무심천 발원지 주변을 수색하던 군 장병에 의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조양은 현재 의식이 있고, 대화도 가능한 상태"라고 밝혔다. 조 양은 현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조 양은 지난달 23일 오전 가족과 함께 청주 무심천 인근 산을 오르던 중 ‘벌레가 많다’며 먼저 내려왔고, 이 후 실종돼 군과 경찰, 소방인력 등 연인원 5700여명이 긴급 투입돼 수색작업을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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