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텍사스 레인저스 페이스북]
[사진=텍사스 레인저스 페이스북]

[뉴스퀘스트=이지현 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가 3년 연속 20홈런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추신수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 팀이 2-3으로 뒤지던 7회말 네 번째 타석에서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아치를 그렸다.

추신수의 메이저리그 시즌 20홈런은 클리블랜드 시절이던 지난 2009년과 2010년과 2013년(신시내티), 2015년과 2017년, 2018년(이상 텍사스)에 이어 통산 7번째이다. 추신수의 이날 기록은 만37세의 나이에 달성한 것으로 그 의미를 더한다.

추신수는 이에 앞선 타석에서도 안타를 때려내 5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시즌 타율을 0.272로 약간 올렸다.

[사진=템파베이 레이스 페이스북]
[사진=템파베이 레이스 페이스북]

또한 템파베이의 최지만은 9회말 극적인 결승타를 때려내며 ‘코리안 빅리거 데이’를 완성했다.

최지만은 같은 날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경기에 대타로 출전해 9회말 1사 만루에서 중전안타로 2명의 주자를 불러들이며 극적인 승리를 이끌었다.

저작권자 © 뉴스퀘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