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하나금융그룹, 한국가스공사 등은 코리아 지수에 새로 이름 올려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포스코가 국제적으로 공신력 높은 지속가능경영 평가인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글로벌 평가 부문(이하 DJSI 월드 지수)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금융정보업체 S&P 다우존스인덱스와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 로베코샘이 공동으로 발표하는 DJSI 월드 지수는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상위 2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월드 지수와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상위 600대 기업을 평가하는 아시아 퍼시픽 지수, 국내 상위 200대 기업을 포함하는 코리아 지수 등이 있다.

13일(현지시간)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 로베코샘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DJSI 월드 지수에 포함된 국내 기업(가나다 순)은 포스코를 포함해 미래에셋대우, 삼성SDI, 삼성물산, 삼성전기, 삼성증권, 삼성화재, 신한금융지주, 에쓰오일, 웅진코웨이, 한국타이어,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제철, KB금융그룹, LG생활건강, LG전자,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홀딩스 등 19개다.

DJSI지수는 기업의 경제적 성과는 물론 환경, 사회, ESG 등 등의 측면을 영향을 평가하는 지수로 지속가능경영의 수준을 평가하는데 활용하고 있다.

이 결과는 기업의 대외 신인도에도 영향을 주며, 투자 기관의 평가 척도로도 활용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 현대자동차, 하나금융그룹, 한국가스공사 등 3개사가 코리아 지수에 새로 이름을 올렸다. 

[사진=로베코샘 자료]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코리아 지수. [사진=로베코샘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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