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유통사업부문 '2019 창업대전'. [사진제공=롯데]
롯데유통사업부문 '2019 창업대전'. [사진제공=롯데]

【뉴스퀘스트=이수현 기자】 롯데그룹 유통사업부문이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입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롯데홈쇼핑 주관으로 '2019 창업대전'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창업대전은 롯데그룹이 지난 2016년부터 진행해 오고 있는 행사다.

올해는 참여 규모와 판로 지원 범위를 대폭 확대했다.

참여 기업 조건을 중소기업에서 7년 이내 창업기업까지 확대했으며, 최근 온라인 비즈니스 시장의 성장을 고려해 참가 계열사에 'e-커머스'도 추가했다.

총 8개의 유통 계열사, 중소기업 220개사가 참여했다.

행사장에서는 식품·의류 등 80여 명의 롯데 유통 계열사 상품 기획자들이 기업 특성에 따른 1대 1 맞춤 컨설팅을 진행하고 입점 상담 기회도 제공했다.

특히 행사에 참여한 파트너사들에게는 롯데홈쇼핑이 주최하는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를 통한 해외 판로개척 기회도 제공하기로 했다.

실제 이날 행사에 참석한 무선 신발건조기를 제조 창업기업인 ㈜비엔씨일렉트로닉스는 현장에서 롯데홈쇼핑과 입점 및 해외진출을 논의하고, 12월 중 롯데홈쇼핑 주최로 미국 LA에서 진행하는 해외 수출 상담회에 참가하기로 했다.

김재겸 롯데홈쇼핑 지원본부장은 "창업대전은 롯데그룹의 국내 최대 유통망을 통해 중소기업과 창업기업들이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상생을 최우선 가치로 관련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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