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엄용수 자유한국당 의원 페이스북]
[사진=엄용수 자유한국당 의원 페이스북]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엄용수 자유한국당 의원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가 최종 인정돼 의원직을 상실했다. 이로써 자유한국당의 의석수는 108석으로 줄어들었다.

대법원 1부는 15일 엄 의원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상고심에서 1년6개월 및 추징금 2억원의 원심을 확정했다. 현행 정치자금법상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될 경우 의원직이 상실된다.

엄 의원은 지난 2016년 20대 총선 불법 선거자금 2억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과 2심에서 모두 유죄 판결을 받았다.

한편, 자유한국당은 이에 앞서 최경환, 황영철 의원이 각각 의원직을 상실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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