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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0-06-05 17:35 (금)
일회용 컵 없는 행사 원하시면 '슬라부'로 연락주세요
일회용 컵 없는 행사 원하시면 '슬라부'로 연락주세요
  • 김동호 기자
  • 승인 2019.12.20 0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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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텀블러 쉐어링 서비스'로 플라스틱 줄이기 앞장...제주바다 정화 활동도
깨끗한 제주도 해변 모습. [사진=픽사베이]
깨끗한 제주도 해변 모습. [사진=픽사베이]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최근 스코틀랜드 해변에서 발견된 죽은 고래의 뱃속에서 플라스틱 등 해양 쓰레기 더미가 발견돼 충격을 준 바 있다.

비단 이 사례가 아니더라도 현재 전 세계 바다에는 약 1억6500만톤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떠다니며 해양생태계에 큰 위협을 주고 있다. 현재 태평양의 한 가운데에는 우리나라 면적의 15배에 달하는 거대 플라스틱 섬이 생기는 재앙이 발생하기도 했다.

특히 오는 2050년에는 바다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물고기보다 더 많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또한 국립생태원에 따르면 바다로 방사한 바다거북이가 플라스틱 쓰레기로 인해 폐사하기까지 걸린 시간이 고작 11시간이었다고 한다.

이는 해양생물에게만 국한된 위기가 아니라, 곧 우리 인간들에게 올 재앙인 것이다.

이에 세계 각국은 플라스틱 용기를 비롯한 1회용품 줄이기 등을 포함한 환경개선 노력과 함께 해양쓰레기 수거 등 각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우리나라의 1인당 플라스틱 연간 사용량은 일회용 컵으로 따지면 약 257억 개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양으로 세계 최고 수준이다.

우리나라도 최근 정부는 물론 민간에서도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1회용 컵이나 비닐봉투 사용을 자제하자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또한 여러 사회적 기업에서도 1회용 플라스틱 컵 사용을 줄이기 위한 각종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이번에 소개할 사회적 기업도 그 중 하나다.

갈라파고스 제도에서 서식하는 희귀종 푸른발 부비새(Sula nebouxil)와 슬라부의 로고. [사진=슬라부]
갈라파고스 제도에서 서식하는 희귀종 푸른발 부비새(Sula nebouxil)와 슬라부의 로고. [사진=슬라부]

'슬라부(Sulaboux)'는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친환경 행사를 제안하며 여기에 필요한 '텀블러 쉐어링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사회적기업이다.

'슬라부'는 갈라파고스 제도에서만 서식하는 희귀종인 푸른발 부비새의 학명 'Sula nebouxil'에서 따온 이름이다.

고귀현 슬라부 대표는 "푸른발 부비새가 서식하는 갈라파스 제도는 살아있는 박물관이라고 불릴 만큼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곳"이라며 "그곳에서 조화롭게 살아가는 푸른발 부비새처럼 우리 역시 그렇게 살아갈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슬라부는 우리의 바다가 다시 아름답고 깨끗한 모습을 되찾길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한 브랜드"라고 소개했다.

슬라부에서 진행하는 사업은 크게 두 가지로, 'Cut-Down'을 목적으로 하는 텀블러 쉐어링 서비스’와 'Clean-up'을 목표로 하는 해양 정화 활동이 있다.

◆ 1회용 컵을 없애라 '텀블러 쉐어링 서비스' 

먼저 텀블러 쉐어링 서비스는 일회용 종이 또는 플라스틱 컵이 필요한 행사장에 다회용 컵을 대여해 컵 사용으로 인한 쓰레기 발생을 줄여 친환경 행사를 가능케 하는 솔루션이다.

그러나 텀블러 캠페인 참여자가 1만여 명이 넘는데, 막상 행사장에 텀블러를 가져오는 사람은 극소수였다고 한다.

텀블러 쉐어링 서비스를 이용하는 친환경 행사 참가자들. [사진=슬라부]
텀블러 쉐어링 서비스를 이용하는 친환경 행사 참가자들. [사진=슬라부]

이에 고 대표는 회사 홈페이지에 간단한 정보와 함께 서비스를 신청하면, 행사 일정에 맞춰 퀵 서비스로 텀블러를 발송해 주고, 텀블러를 사용한 후에는 발송 받았던 박스에 컵을 그대로 담아두기만 하면 연계된 퀵 서비스를 통해 수거가 진행되는 간편한 시스템을 도입했다.

고 대표의 이 같은 발상은 사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ZERO WASTE'에 한발 더 다가서고 있다. 

◆ 깨끗한 제주 바다를 위한 '해양 정화 활동'

슬라부는 또 플라스틱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제주 바다를 지키기 위해 해양 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금까지 수거한 쓰레기는 아직 35㎏에 불과하지만 더 많은 이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팔찌 1개당 제주 바다 쓰레기 100g 수거를 목표로 '슬라부 팔찌 펀딩'을 진행하고 있다.

슬라부 팔찌 펀딩에는 AKMU(악동뮤지션) 수현과 찬혁도 힘을 보탰다. 수현과 찬혁은 이 캠페인의 디자인 작업에도 직접 참여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슬라부 팔찌 'AKMU Edition'은 당초 계획했던 모금액의 1716%를 초과 달성하는 큰 성과를 얻었다.

한편, 슬라부 측은 이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국내 해변,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는 데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 바다 해양 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는 슬라부 관계자들. [사진=슬라부]
제주 바다 해양 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는 슬라부 관계자들. [사진=슬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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