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니세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코로나19 바이러스 치료 활동 지원 기금을 전달한 '피겨여왕' [사진=유니세프한국위원회]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대구 경북지역은 물론 전국이 시름에 빠진 가운데 스포츠, 연예계 스타들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우선 ‘피겨여왕’ 김연아 전 선수는 팬들과 함께 ‘코로나19’ 치료 활동에 사용해 달라며 기금 1억850만원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전달했다. 김연아는 유니세프의 국제친선대사로 활동 중이다.

이번 기부는 김연아 선수의 팬카페 ‘행복한 스케이터 김연아 팬카페’ 회원들이 올림픽 챔피언 10주년과 6주년을 기념하는 기부 이벤트를 지난 14일부터 25일까지 열어 모금한 기금 850만원과 김연아 친선대사의 기금 1억원이 더해져 마련됐다.

김연아와 팬 연합은 “코로나19 확산을 저지하고자 하는 감염 예방과 치료에 작은 보탬이 되고 싶다”며 유니세프 측에 기금을 전달했다. 이 기금 전액은 경상북도 권역 책임 의료기관인 경북대학교 병원을 통해 의료활동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사진=손예진 인스타그램]
[사진=손예진 인스타그램]

연예계 스타들도 '코로나19' 치료와 확산 방지를 위한 기부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개그맨 유재석은 최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1억원을 기부했으며 배우 손예진, 이병헌, 신민아, 김우빈, 박서준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에 각각 1억원을 기탁했다.

이외에도 방송인 장성규, 가수 효민, 송가인, 홍진영 등도 기부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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