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0시 현재 전날 같은시간 대비 152명 추가 확인 '총 8565명' 사망도 91명

지난 18일 대구시 서구 대구한사랑요양병원 앞에서 보건소 관계자가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18일 대구시 서구 대구한사랑요양병원 앞에서 보건소 관계자가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국내 코로나19 사태가 또 다시 위기를 맞았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19일 "이날 0시 현재, 전날 같은시간 대비 152명의 추가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총확진자는 8565명으로 늘어났다. 사망자는 7명 증가한 91명이다.

국내 확진자 증가수는 지난 15일 두자릿수로 떨어진 이후 나흘만에 다시 세자릿수 증가로 돌아서며 2차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날 확진자가 크게 늘어난 것은 전날 대구 한마음요양병원에서 75명이 추가로 나온데 따른 것이다.

중대본은 또 이날 하루 동안 치료가 완료돼 격리해제 된 환자도 407명이나 늘어 지금까지 총 1947명의 환자가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이날 0시 현재 지역별 추가 확진자 현황을 보면 대구가 97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가 18명, 서울과 경북이 12명, 울산 6명, 충북과 전북에서 각각 1명이 확인됐다. 또한 국내 입국 과정 중 검역소에서 5명의 확진사례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대구의 총 확진자는 6241명이며, 경북이 1190명, 경기가 295명, 서울이 282명, 충남 118명, 부산 107명, 경남 86명, 세종 41명, 울산 36명, 강원 30명, 충북 33명, 인천 32명, 대전 22명, 광주 17명, 전북이 10명, 전남 5명, 제주 4명 등이며 국내 입국 과정 중 검역소에서 확인된 확진자도 16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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