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0시 현재 전날 같은시간 대비 87명 늘어난 8652명, 사망 94명…'완치' 격리해제 2233명

육군 50사단 장병들이 20일 오전 대구 대명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육군 50사단 장병들이 20일 오전 대구 대명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수가 다시 두자릿수로 떨어졌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20일 "이날 0시 현재, 전날 같은시간 대비 87명의 추가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총확진자는 8652명이 됐다. 사망자는 3명 증가한 94명이다.

중대본은 또 이날 하루 동안 치료가 완료돼 격리해제 된 환자도 286명이나 늘어 지금까지 총 2233명의 환자가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이날 0시 현재 지역별 추가 확진자 현황을 보면 대구가 34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17명, 경기 14명, 경북이 13명, 인천 4명, 부산과 광주, 충남, 경남에서 각각 1명이 확인됐다. 또한 국내 입국 과정 중 검역소에서 1명의 확진사례가 발생했다.

특히 대구지역은 한사랑요양병원 집단 발병 사례 후 노인 요양병원 등에서 10명 안팎의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대구지역의 전체 증가수는 전날 97명에서 34명으로 크게 줄며 다소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니다.

한편, 이날 0시 현재 지역별 확진자 현황을 보면 대구가 6275명으로 가장 많고, 경북이 1203명, 경기가 309명, 서울이 299명, 충남 119명, 부산 108명, 경남 87명, 세종 41명, 인천과 울산 36명, 강원 30명, 충북 33명, 대전 22명, 광주 18명, 전북이 10명, 전남 5명, 제주 4명 등이며 국내 입국 과정 중 검역소에서 확인된 확진자도 17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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