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환자와 간호사, 간호조무사 등을 합쳐 모두 5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대실요양병원. [사진=연합뉴스]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환자와 간호사, 간호조무사 등을 합쳐 모두 5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대실요양병원. [사진=연합뉴스]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수가 하루만에 다시 세자릿수로 늘어났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21일 "이날 0시 현재, 전날 같은시간 대비 147명의 추가확진자가 나와 국내 총확진자는 8799명이 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도 8명이나 증가한 102명이 됐다.

특히 대구와 경북지역은 대구 대실요양병원과 경산 서요양병원 등에서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오면서 하루동안 100명 이상이 발생했다.

다만 이날 하루 동안 치료가 완료돼 격리해제 된 환자도 379명이나 늘어 지금까지 총 2612명의 환자가 격리해제됐다.

이날 0시 현재 지역별 추가 확진자 현황을 보면 대구가 69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북 40명, 서울 15명, 경기 12명, 인천 4명, 충북 1명이 확인됐다. 또한 국내 입국 과정 중 검역소에서 6명의 확진사례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다소 안정을 보이는 듯 했던 이 지역은 다시 초긴장 상태에 접어 들었다.

한편, 이날 0시 현재 지역별 확진자 현황을 보면 대구가 6344명으로 가장 많고, 경북이 1243명, 경기가 321명, 서울이 314명, 충남 119명, 부산 108명, 경남 87명, 세종 41명, 인천 40명, 울산 36명, 충북 34명, 강원 30명, 대전 22명, 광주 18명, 전북이 10명, 전남 5명, 제주 4명 등이며 국내 입국 과정 중 검역소에서 확인된 확진자도 23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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