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출국장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4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출국장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국내 코로나19 사태가 확연하게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다만, 유럽 등 해외에서의 입국자 중 확진자가 다수 발생되고 있어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해 보인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25일 "이날 0시 현재, 전날 같은시간 대비 100명의 추가확진자가 나와 국내 총확진자는 9137명이 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도 6명 증가한 126명이 됐다.

치료가 완료돼 격리해제 된 환자는 223명이나 늘어난 3730명이 됐고, 격리 대상자도 129명 감소한 5281명이 됐다.

이날 확인된 100명의 확진자 중 국내 입국 과정 중 검역소에서 확인된 확진자는 34명으로 34%에 달한다. 반면 사태가 가장 심각했던 대구는 14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이날 0시 현재 지역별 추가 확진자 현황을 보면 경기도가 21명으로 가장 많고 대구 14명, 서울 13명, 경북 5명, 충남 3명, 세종과 전남에서 2명, 부산과 인천, 울산, 강원에서 각각 1명이 확인됐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 현황을 보면 대구가 6456명으로 가장 많고, 경북이 1262명, 경기가 387명, 서울이 347명, 충남 123명, 부산 112명, 경남 90명, 세종 44명, 인천 42명, 충북 38명, 울산 37명, 강원 31명, 대전 24명, 광주 19명, 전북이 10명, 전남 8명, 제주 6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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