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0시 현재 확진자 전날대비 101명 늘어난 9887명…서울·경기·인천 등서 52명 추가 확인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 발생으로 폐쇄가 결정된 경기도 의정부시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에서 병원 관계자들이 코로나19 검진을 받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 발생으로 폐쇄가 결정된 경기도 의정부시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에서 병원 관계자들이 코로나19 검진을 받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1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일 0시 현재 "전날 대비 010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총 누적 확진자수는 9887명이 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도 3명이 늘어난 165명이 됐다.

특히 이날 확인된 추가 확진자 중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의 확진자는 52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절반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해외유입 확진 사례도 검역과정에서 7명을 포함한 42명이 추가로 나와 총 560명이 됐다.

구체적으로 보면 서울에서는 만민중앙교회 집단감염 사례와 해외 유입 사례들이 다수 발생했으며, 경기도는 의정부 성모병원 8명 등 23명이 나왔다.

대구에서도 대실요양병원과 제2미주병원, 한사랑요양병원 등에서 환자가 잇달아 나오면서 20명이 추가됐다.

이날 0시 현재 지역별 추가 확진자 현황을 보면 서울이 24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23명, 대구 20명, 인천 5명, 광주와 경남 4명, 부산과 충남, 전남에서 3명, 강원과 경북에서 2명, 전북에서 1명이 나왔다. 해외에서 입국 중 검역소에서 확인된 사례는 7명이나 됐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 현황을 보면 대구가 6704명, 경북이 1302명, 경기가 499명, 서울이 474명, 충남 131명, 부산 122명, 경남 100명, 인천 69명, 세종 46명, 충북 44명, 울산 39명, 강원 38명, 대전 36명, 광주 24명, 전북 14명, 전남 12명, 제주 9명 등이다.

치료가 완료돼 격리된 환자는 159명이 늘어난 5567명이 됐으며, 이에 따라 현재 격리 중인 환자는 4155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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