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대구시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서 음압병실 근무를 마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일 대구시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서 음압병실 근무를 마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명에 근접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0시 현재 확진자가 전날대비 89명 추가로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9976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 중 해외유입 사례는 전날보다 41명 늘어난 601명이다.

특히 대구 대실요양병원과 제2미주병원과 경기도 의정부성모병원 등 집단감염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방역당국은 긴장하고 있다.

한편, 이날 0시 현재 지역별 추가 확진자 현황을 보면 대구가 21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17명, 서울 14명, 경남 6명, 인천 4명, 충남과 전남, 경북에서 2명, 광주와 울산, 강원에서 각각 1명이 확인됐다. 해외에서 입국 중 검역소에서 확인된 사례도 18명이나 됐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 현황을 보면 대구가 6725명, 경북이 1304명, 경기가 516명, 서울이 488명, 충남 133명, 부산 122명, 경남 106명, 인천 73명, 세종 46명, 충북 44명, 울산 40명, 강원 39명, 대전 36명, 광주 25명, 전북과 전남 14명, 제주 9명 등이다.

또한 이날 현재 치료가 완료돼 격리해제 된 환자도 261명이나 늘어난 5828명으로 현재 격리 중인 환자는 397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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