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증가에 ‘올인빌’ 오피스텔 주가 상승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오피스텔' 공개공지 이미지.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오피스텔' 공개공지 이미지.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지난해 9월 통계청이 발표한 ‘장래 가구 특별 추계: 2017~2047년’에 따르면 2019년 1인 가구는 598만 7000가구로 전체 가구(2011만 6000가구)에서 가장 큰 비중(29.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통계청은 해당 자료를 통해 1인 가구 비중이 2027년 32.9%, 2037년 35.7%, 2047년에는 37.3%로 지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부동산 전문가들은 1인 가구가 주로 선택하는 주거 타입인 오피스텔에 주목하고 있다. 앞으로 1인 가구가 지속해서 늘어난다면 아파트보다 오피스텔의 지위가 상승한다는 것이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1인 가구 증가 추세와 함께 현대 사회에서 점점 4인 가족 형태를 중요시하지 않는 점, 낮은 혼인율과 출산율 등을 살펴봤을 때 오피스텔의 인기가 점점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같은 추세에 맞춰 분양시장에서는 ‘올인빌’이 최신 추세로 떠오르고 있다.

‘올인빌’이란 한 개 단지 내에서 주거, 쇼핑, 문화생활 등을 한꺼번에 해결 가능한 단지를 뜻한다. 

이런 가운데 서울 청량리역 부근에 이들이 선호하는 ‘올인빌’ 트렌드를 적용한 오피스텔 분양이 예고돼 관심이 모아진다.

최근 분양을 예고한 ‘올인빌’ 단지로는 롯데건설이 시공하는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오피스텔’이 있다.

이 단지는 1425세대의 아파트 4개 동과 오피스텔과 함께 백화점·호텔·사무시설이 입주하는 42층 랜드마크타워 1개 동 등 총 5개 건물로 구성된다.

이번에 분양하는 오피스텔은 지하 7층~지상 최고 42층, 총 528실로 이 중 198실이 일반분양 된다.

해당 단지는 청량리역과 연결돼 있어 원스톱 복합 대단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사업지 바로 옆에 위치하는 청량리역에는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등이 들어서 있으며, 사업지 옆으로 청량리시장, 경동시장, 동대문구청, 경희대병원 등과도 가까워 편리한 생활환경을 갖췄다.

또한 단지 내에 백화점과 스트리트몰, 문화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으로 생활은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보이며, 높은 건물로 지어져 지역 내 랜드마크 단지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오피스텔’은 주변 교통 개발 호재로 단지 가치는 지속해서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현재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이 기본계획에 착수했고, GTX C노선은 ‘민간투자 시설사업기본계획(RFP)’을 올 연말에 고시한다고 국토부에서 밝힌 상황이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청량리 일대는 서울의 새로운 교통 허브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지하철 1호선을 비롯해 분당선, 경원선, 경춘선, 경의·중앙선 등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광역환승센터를 경유하는 60여 개 버스 노선까지 이용 가능해 타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다.

한편,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오피스텔’ 홍보관은 서울시 성동구 마장로 302 열산빌딩 1층(마장역 3번 출구)에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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