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대학교 병원]
[사진=서울대학교 병원]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2021학년도 대학별 전형결과에 따르면 전국 의대·치의대·한의대 정원은 전년보다 53명(1.2%) 증가한 4334명을 선발한다.

입시전문기관 종로학원하늘교육(대표:임성호)은 "올해 입시는 학령인구 감소하면서 수시 내신 합격선은 전년 대비 소폭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자연계열 주요 수도권 의대를 가기 위해서는 0.3% 이내에 들어야 한다”면서 “지방권 의대라고 해도 대체로 상위누적 1.5% 이내는 들어야 합격 가능하다”면서 “치의예과는 합격선이 대체로 0.3%에서 2.0% 이내까지 형성되고, 한의예과는 합격선이 대체로 1%에서 상위 3.5%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선발인원을 학교별로 보면 우선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가톨릭대, 성균관대, 울산대, 경북대 등 38개 의과대학에 2977명을 선발하고 치의대 11개교에서 630명, 한의대 12개교에서 727명을 뽑는다.

강원대 의학전문대학원은 2023학년도부터 6년제 의과대학으로 전환됨에 따라 2021학년도부터 의예과 신입생을 선발한다.

의대 모집시기별로는 수시 1849명(62.1%), 정시 1128명(38.1%)을 선발한다.

수시 전형 유형별로는 학생부 종합전형이 897명으로 가장 많고, 학생부 교과전형이 808명이고, 논술전형 144명 순이다. 지역인재전형 선발인원은 올해도 25개교에서 684명을 뽑는다.

치의대는 수시 선발인원이 387명(61.5%), 정시는 242명(38.5%)를 선발한다.

수시 전형 유형별로는 학생부 종합전형이 221명으로 가장 많고, 학생부 교과전형이 120명(31.0%), 논술전형 46명(11.9%) 등이다.

한의대는 수시 439명(60.4%), 정시 288명(39.6%)을 선발한다.

수시 전형 유형별로는 학생부 교과전형이 209명, 학생부 종합전형 184명, 논술전형 30명 순이다.

한편, 종로학원하늘교육 관계자는 “의학계열을 목표로 하는 수험생들은 목표 대학 및 전형별 특징에 맞춰 학교 내신에 자신이 있는 경우는 수시 중심으로, 수능 성적에 비교 우위에 있는 학생들은 정시 중심으로 대비해야 한다”면서 “수시에서도 의학계열은 대체로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으므로 수능 대비는 여전히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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