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 BBQ(회장 윤홍근)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극복과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BBQ는 먼저 코로나19 발생 초기때부터 본사와 직영점, 전 매장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방역한데 이어 직원 재택근무 등을 솔선수범 하고 있다. 

또 대구·경북지역 의료진들과 의료봉사자들을 위해 치킨 세트를 제공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는 윤홍근 제너시스 BBQ 회장의 지휘로 이뤄지고 있는 것이라는게 업체측의 귀뜸이다. 

제너시스BBQ패밀리들이 대구지역 의료 봉사자들에게 나눠 줄 치킨세트 준비하고 있다. [사진제공=제너시스 BBQ]
제너시스BBQ패밀리들이 대구지역 의료 봉사자들에게 나눠 줄 치킨세트 준비하고 있다. [사진제공=제너시스 BBQ]

◇ 고객·가맹점 위해 업계최초 전 매장 방역

BBQ는 미래 가맹점 모델로 평가받고 있는 헬리오시티점을 필두로 업계최초, 전국 매장을 순차적으로 전문 방역작업을 실시했다.

또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을 통해 각 패밀리(매장)의 상황을 공유하고 있다.

매뉴얼에는 매장 모든 직원들 마스크 착용은 물론 주방, 매장 곳곳에 손세정제 비치, 직영 매장에는 체온계까지 비치할 것을 의무화하여 고객과 패밀리들의 안전과 건강에 힘쓰고 있다.

◇ 직원들의 안전과 건강을 먼저 생각

또 전국의 가맹점들과 밀접하게 업무해야 하는 본사 임직원 건강을 위해 서울 사옥은 물론 이천 치킨대학에 대대적인 방역작업도 실시했다.

이와 동시에 3월 초에는 본사 임직원의 재택근무를 실시하기도 했다.

또 부서 회의를 자제하고, 외부활동 및 부서 회식을 금지하는 등 행동요령을 임직원들에게 공지했다.

재택근무 이후에도 대면보고를 최대한 자제하고 문자, 메일, 전자결재 등을 이용할 것을 당부해 임직원들의 안전과 건강을 고려하는 업무지침을 운영하고 있다.

◇ 대구·경북지역에 치킨 5000인분 기증

지난달 9일부터 보름 동안은 대구·경북지역에서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현장에서 수고하는 의료진과 의료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총 5000인분의 치킨세트를 기증했다.

BBQ 패밀리의 재능기부와 봉사활동 형식으로 진행되는 ‘치킨릴레이’ 활동으로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 있는 직영 매장을 포함해 총 24개의 패밀리 매장에서 직접 조리 및 포장하여 총 7개 의료기관에 전달했다.

제너시스BBQ 관계자는 “지금같이 비상 상황에서는 모두가 하나가 되어 작은 힘이라도 합쳐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하는 것이 급선무인 것 같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대응에 다방면으로 고민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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