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월 경기도 남양주시 육군 56사단 금곡 과학화예비군훈련장에서 실시된 예비군들 시가지 전투 훈련 모습. [사진=연합뉴스]
지난해 3월 경기도 남양주시 육군 56사단 금곡 과학화예비군훈련장에서 실시된 예비군들 시가지 전투 훈련 모습. [사진=연합뉴스]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올 상반기 예정된 예비군 훈련이 모두 연기됐다.

국방부는 29일 "6월 1일 시작 예정이었던 예비군 훈련을 후반기로 추가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전반기에는 훈련을 실시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며 "후반기 훈련 시작 일자와 유형별 훈련 방법은 훈련 개시 45일 이전 재판단하여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올해 전반기에는 예비군 훈련이 열리지 않게 됐다.

국방부는 이에 앞서 지난 2월 코로나19에 대한 선제적 조치로 동원훈련과 예비군 훈련을 4월 17일로 연기한데 이어 지난 3월에 6월 1일로 또 다시 연기한 바 있다.

한편 대구광역시, 경산시, 청도군, 봉화군 등 코로나19 관련 특별재난지역 및 의료지원자는 올해 예비군훈련이 면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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