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릴리언트반포’에 호텔급 럭셔리 주차시스템 제안
전체동 드롭오프존, 주차대수 및 주차폭 확대, 전기차 충전소, 고화질CCTV 적용 등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대우건설이 반포3주구 재건축사업에 혁신적인 설계를 통한 호텔급 럭셔리 주차환경을 조성하고, 첨단 기술을 적용해 안전하고 편리한 명품 주차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부티크 드롭 존’ & ‘프라이빗 드롭 존’

우선 대우건설은 반포3주구 ‘트릴리언트반포’의 메인 커뮤니티로 들어가는 지하 주차장에 호텔식 ‘부티크 드롭 존(Boutique Drop Zone)’을 도입, 입주민들이 특급 호텔과 같은 여유롭고 우아한 고품격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또한 전체 동에 ‘프라이빗 드롭 존(Private Drop Zone)’을 통해 입주민들의 승하차를 돕는 편의성뿐만 아니라, 외부인을 통제하여 철저하게 프라이버시를 보호할 수 있는 안전성까지 고려했다.

세대당 2.3대 주차, 100% 확장형 주차 적용

대우건설은 또 현재 가구당 차량보유대수가 점점 늘어나는 추세를 감안해 조합 원안설계 대비 더 많은 세대당 2.3대의 주차대수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반포3주구에 100% 확장형 주차를 적용해 조합원들이 보다 편리한 주차를 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했다.

대우건설 측은 특히 “반포3주구의 경우 고급 대형차들이 많기 때문에 차 문을 열었을 때 옆 차에 부딪히는 ‘문콕’ 걱정에서 해방될 수 있는 그랜드 확장형 주차(폭 2.6m)를 전체 주차대수의 40%까지 배치했다”고 강조했다.

택배차량 진입가능 층고, 전기자동차 전용 충전소

최근 지하주차장에 택배차량 진입이 되지 않아 택배갈등으로까지 번진 사례들이 다수 발생했다.

이에 대우건설은 램프 및 전층 지하주차장 층고를 2.7m 이상 확보(지하1층 3m)해 택배차량이 진입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아울러 향후 전기자동차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테슬라 전용 충전소를 포함해 급속/완속 전기차 충전소를 지하주차장 곳곳에 설치할 계획이다.

최첨단 CCTV 적용으로 안전한 주차장 & 세대당 2평의 넉넉한 창고

지하 주차장에서 누군가 내 차를 긁고 갔지만, 저해상도의 CCTV로 인해 범인을 찾지 못한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대우건설은 이 같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지하주차장에 1200만 화소의 지능형 최첨단 CCTV 및 디지털 녹화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또한 반포3주구 조합원들이 골프채, 자전거 등 집안에 보관하기 힘든 큰 부피의 짐, 계절형 짐 등을 보관할 수 있게 지하주차장에 세대당 2평의 넉넉한 세대별 개인 창고를 제안했다.

주차 관련 각종 편의시설, 최첨단 기술 적용

대우건설은 이 밖에도 반포3주구에 ‘셀프정비소’, ‘건식세차시스템’ 등 각종 주차 편의시설과 ‘카메라 방식의 주차 유도 시스템’, ‘지하주차장 자동 환기 시스템’, ‘LED 자동 조명제어 시스템’, ‘최하층 엘리베이터홀 제습’, ‘차량번호 인식 주차관제시스템’ 등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고품격 하이엔드 주차 시스템을 선보일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에 따르면 “주차대수는 더 많아지고, 주차폭이 더 넓어지기를 원하는 고객의 니즈를 최대한 반영해 고객의 편의성을 고려한 주차장을 설계했다”면서 “또한 트릴리언트반포를 호텔급 럭셔리 주차환경으로 조성해, 트릴리언트반포의 품격을 한 차원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반포3주구 재건축사업은 서초구 반포동 1109번지에 지하 3층~지상 35층, 17개동 2091세대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공사비 약 8000억원 규모의 대규모 사업으로 오는 5월말 시공사선정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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