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 서울
    B
    27.2℃
    미세먼지 보통
  • 경기
    B
    26.3℃
    미세먼지 보통
  • 인천
    B
    28.1℃
    미세먼지 좋음
  • 광주
    B
    29.6℃
    미세먼지 보통
  • 대전
    B
    28.5℃
    미세먼지 보통
  • 대구
    B
    30.1℃
    미세먼지 보통
  • 울산
    B
    25.1℃
    미세먼지 좋음
  • 부산
    B
    26.4℃
    미세먼지 좋음
  • 강원
    B
    28.8℃
    미세먼지 좋음
  • 충북
    B
    27.2℃
    미세먼지 보통
  • 충남
    B
    28.5℃
    미세먼지 보통
  • 전북
    B
    29.3℃
    미세먼지 보통
  • 전남
    B
    28.3℃
    미세먼지 보통
  • 경북
    B
    30.1℃
    미세먼지 좋음
  • 경남
    B
    27.6℃
    미세먼지 보통
  • 제주
    B
    22.4℃
    미세먼지 보통
  • 세종
    B
    27.4℃
    미세먼지 보통
최종편집 2020-06-05 17:35 (금)
'등교 개학' D-2…이태원 여파 줄어들고 있다지만 '우려' 계속
'등교 개학' D-2…이태원 여파 줄어들고 있다지만 '우려' 계속
  • 김동호 기자
  • 승인 2020.05.18 09: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학교들의 등교 재연기가 발표된 11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성수고등학교 3학년 교실 앞 복도에 2021학년도 대입 전형 주요 일정표가 게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학생들의 등교 수업이 임박한 가운데 서울 성동구 성수고등학교 3학년 교실 앞 복도에 2021학년도 대입 전형 주요 일정표가 게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두달 넘게 미뤄져 온 학생들의 등교가 임박했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고등학교 3학년 등교 수업 대비 학생 분산 방안'을 발표하고, 학생들의 등교 수업을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0일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첫 등교를 시작하고, 27일엔 고2·중3·초1∼2·유치원생, 내달 3일은 고1·중2·초3∼4학년, 마지막으로 8일엔 중1과 초5∼6학년이 각각 순차적으로 학교에서 대면 수업을 받게 된다.

이달 초까지만해도 학생들의 등교 수업은 예정대로 무리없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지난 황금연휴(4월30일~5월5일) 기간 동안 이태원 클럽을 중심으로 집단감염 사례가 확인되면서 또 다시 연기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정부는 이태원 클럽발 확진자 숫자는 안정되고 있고, 방역당국의 철저한 대응이 동반된다면 등교수업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최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지난 10일과 11일 각각 34명과 35명을 기록하며 정점을 찍은 뒤, 12일부터는 30명 이하로 내려갔으며, 16일부터는 10명대로 떨어졌다.

이와 관련 박 차관은 "질병관리본부 등 전문가들과 협의한 결과, 코로나19 종식이 불확실하고 가을부터 2차 대유행 가능성이 있는 등의 상황에서 등교 수업을 무기한 연기하기보다는 철저한 방역을 하면서 등교를 개시해야 한다고 봤다"고 설명했다.

또한 "고3의 경우 사회에 진출하거나 상급학교로 진학하는 마지막 단계고, 취업을 목전에 둔 특성화고생이나 대회 실적이 필요한 예술·체육 분야 학생은 학교 지도가 더 절실한 상황"이라며 "이제라도 (학생들이) 자기 꿈을 찾아 준비하도록 학교가 도움을 줘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학교 내 집단 감염 우려에 대해서는 "학교 여건에 따라 학년별로 격주제나 격일제로 등교하도록 하는 등 가장 안전한 방법으로 학사 운영이 이뤄지도록 하겠다"면서 "가정에서도 하루도 빠짐없이 학생들 건강 상태를 점검해 학교에 제출하도록 지도해 주시고, 가족 단위 모임·회식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도 이날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다행히 이태원 클럽발 확진자 숫자는 안정되고 있다"면서 "고3들은 입시 문제도 있어 예정대로 20일에 학교에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학부모 등 일선 현장에서는 아직도 등교 개학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고 있다.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등교 개학 시기를 미루어주시기 바란다'는 청원에는 이날 오전 9시 현재 22만명이 넘는 동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 청원인은 "우선 학교는 코로나 19의 확산에 매우 적합한 장소"라며 "학생들이 일일히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감독하는 것은 사실상 어려운 일이고, 집단활동이 잦아 학생들 간의 접촉이 빈번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또한 "학교에서 자택으로 이동할 때 대중교통이 주로 이용되기 때문에 확진자가 존재한다면 코로나19의 지역 사회 전파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들께서 최근 유흥시설에서 발생한 집단 감염이 추가 집단 감염으로 번지지 않을까 우려가 많으셨을 것”이라며 “그러나 일일 확진자 수는 다시 10명대로 떨어졌고 그 중 국내 감염자는 최근 이틀 연속 한 자릿수로 크게 줄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확진자 중에는 교회 예배 참석자와 콜센터 직원도 있었지만, 집단 감염의 확산이 발생하지 않고 있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변화”라면서 “‘마스크와 거리두기’라는 방역수칙을 잘 실천한 것이 추가 확산을 막는 안전판이 되고 있다. 서로 믿고 의지하며, 방역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의 자긍심을 계속 이어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