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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0-06-05 17:35 (금)
韓경제 '0%대' 성장하려면...1·2분기 마이너스 '만회' 가능?
韓경제 '0%대' 성장하려면...1·2분기 마이너스 '만회' 가능?
  • 최석영 기자
  • 승인 2020.05.18 1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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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다음달초 성장 전망치 수정 발표..."2.4%서 대폭 낮추지만 0%대 유지"
국내외 기관들도 비관적 전망 잇따라...파월 "글로벌 경제침체 내년까지"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국내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타격에 따른 경제 침체가 올해 내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그 동안의 전염병 사태와는 다르게 'V자형' 반등은 어렵다는 게 요지인데 'U자형'이나, 경제침체가 길게 이어지는 '나이키형'이 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이에 정부는 다음달 초 발표할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크게 낮출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래픽=뉴스퀘스트]
[그래픽=뉴스퀘스트]

◇ 1·2분기 마이너스 성장 한국경제

18일 정부 고위관계자는 "성장률을 얼마나 조정할지 모델 등을 돌려보며 검토하고 있다"며 "원래 정부가 통상 성장률을 전망하는 시기보다 한 달을 당겨 (성장률 전망을)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이는 정부가 코로나19에 따른 경제 피해 상황을 보다 빠르게 파악하고, 하반기 이후 반등을 위한 정책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딘다.

그러나 우리 경제상황은 녹록치 않다.

이미 1분기 우리 경제성장률이 전기 대비 마이너스(–)1.4%로 떨어지고, 수출·투자 감소가 2분기에 본격화할 것으로 보여 2분기에는 마이너스 성장폭이 더 확대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지난 1분기 성장률(-1.4%)은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던 2008년 4분기(-3.3%) 이후 11년 3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다만 국내에서 코로나19가 산발적 집단감염 수준에 머물면서 진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정부가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마이너스 수준으로까지는 하향조정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도 나온다.

앞서 정부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가 한창이었던 2009년 2월에 그해 성장률 전망치를 –2.0%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 하지만 2009년 경제는 이를 압도적으로 뛰어넘는 0.8% 플러스 성장을 했다.

◇ 국내외 기구·IB들은 어떻게 볼까

지난달 이후 국내·외의 주요 경제전망기관들이 내놓은 우리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보면 '0% 안팎'으로 수렴된다.

다만 국제기구나 해외 투자은행(IB)은 마이너스 성장을 전망하는 기관들이 적지 않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달 14일 한국이 성장률을 –1.2%로 예상했다.

또 국제금융센터가 집계한 4월 말 기준 주요 해외 IB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 평균은 –0.9%였다.

노무라(-5.9%)와 UBS(-2.0%)가 가장 비관적이고, 골드만삭스(-0.7%), 바클레이즈(-0.2%)도 마이너스 전망을 했다.

반면 JP모건(0%), 씨티(0.2%), 뱅크오브코리아메릴린치(BoA-ML)(0.2%), 크레디트스위스(0.3%), HSBC(0.3%)는 플러스 성장을 점쳤다.

국내의 기관들이 전망은 마이너스에서 0%대까지 예상 폭이 컸다.

지난 14일 수정경제전망을 내놓은 한국금융연구원은 코로나19의 수요·공급 동시 충격으로 우리 경제가 급격히 위축돼 올해 경제성장률이 –0.5%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지난달 26일 0.3%를 내놨다.

이에 한국은행과 국책연구원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어느 정도로 하향조정할지도 관심이다.

KDI는 오는 20일 2020년 상반기 경제전망에서 성장률을 하향조정한다. 앞서 KDI는 지난해 하반기 경제전망에서 올해 한국 경제가 2.3%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었다.

한은은 오는 28일 수정 경제전망을 한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지난달 9일 올해 한국경제가 0%대 성장을 할 것으로 점쳤다. 올해 한국경제가 플러스 성장은 하겠지만, 1%대는 쉽지 않다는 설명이었다.

지난 1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상가에 임대문의 안내문이 붙어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1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상가에 임대문의 안내문이 붙어있다. [사진=연합뉴스]

◇ "글로벌 경제 회복 내년까지 이어질수도"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코로나19로 침체국면에 접어든 미국 경제의 향후 전망에 대해 "회복 과정이 내년 말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미 CBS의 시사 프로그램 '60분'(60 minutes)과의 인터뷰에서 "경제는 회복될 것이다. (그러나) 시간이 걸릴 수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파월 의장은 "우리는 정말 모른다"면서 불확실성을 강조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에 대해 미 경제의 신속한, 이른바 'V자형' 반등을 약속하지 않으려고 주의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상당수 전문가가 미 경제가 1~2분기 급락세를 보인 뒤 하반기부터는 반등을 시작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가운데 파월 의장이 'V자형 반등' 가능성에 매우 신중한 태도를 보인 것이라는 평가다.

파월 의장은 "경제가 완전히 회복되기 위해서는 사람들이 완전히 확신해야 한다"며 "완전한 회복을 위해서는 코로나19 백신 개발까지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만 "코로나19의 '2차 감염 확산'이 없다면 경제는 올해 하반기에 서서히 회복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이 64명의 이코노미스트를 대상으로 지난 8~12일 실시한 조사에서 68.3%가 경기 회복이 나이키 상징인 '스우시'(Swoosh) 마크 형태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큰 폭으로 떨어진 뒤 회복은 'V자형'이나 'U자형'보다 훨씬 더딘 '나이키형'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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