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매제한 등 부동산규제 벗어난 오피스텔 대체 상품으로 급부상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정부의 부동산 규제 정책이 강화되면서 대체 투자 상품으로 오피스텔이 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

정부의 강력한 규제로 갈 곳을 잃은 여유자금이 전매제한 등 규제에서 벗어나 있는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가 몰리고 있는 것이다.

수익형 부동산 중에도 주거용 오피스텔의 거래가 활발하다.

주거용 오피스텔은 규제가 심한 아파트 등 다른 주거 상품과 비교해 투자하기 쉽고, 전망도 나쁘지 않다.

1인 가구 증가 등 임대수요 확대 전망도 투자에 긍정적이다. 저금리 대출까지 활용할 수 있어 투자에 유리한 측면도 있다.

하지만 아파트 투자 대체 상품으로 떠오른 오피스텔이나 지식산업센터의 공급물량도 적지 않아 수익성을 고려한 신중한 상품 선택이 필요하다. 이런 점을 고려할 때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랜드마크 수준의 오피스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랜드마크 오피스텔의 최대 장점은 뛰어난 환금성과 임차인 확보에 유리해 실수요자뿐만 아니라 여윳돈 투자수요까지 만족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또 대단지로 조성되는 경우가 많아 일반 오피스텔보다 관리비가 저렴하고 아파트 수준의 커뮤니티 시설이 제공돼 선호도가 높다.

최근 들어 주요 대도시에서 랜드마크로 인정받을 만한 오피스텔 분양이 이어지고 있어 투자자들이 관심을 가질 만하다.

부산에서는 부산 금융의 중심지인 문현금융단지 인근에 랜드마크급 오피스텔 ‘맨해튼 줌시티 금융단지’가 지난 5월 7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들어갔다.

부산진구 범천동 853-9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맨해튼 줌시티 금융단지’는 지하 1층~지상 20층, 전용면적 21~28㎡, 단층형 5개 타입 330실, 복층형 5개 타입 66실 등 총 396실 규모로 조성된다. 지상 1~2층에는 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맨해튼 줌시티 금융단지’는 옥상에서 주경과 야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조망감을 높이고 야외테이블을 카바나 형태로 조성해 개인 휴양이 가능한 공간으로 꾸며지며, 옥상정원 트래킹 코스도 만들어진다.

2층에는 입주민 편의시설 공간을 호텔식 프리미엄 클럽하우스 형식으로 제공하여 티타임부터 스터디, 미팅, 다이닝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오피스텔 전세대에 빨래건조기와 함께 일부에는 2대의 에어컨이 설치되며, 외부에서도 실내보안, 점등 등이 가능한 IOT 서비스 및 2층 카페테리아를 활용한 입주민 조식도 제공(유료) 예정이다.

‘맨해튼 줌시티 금융단지’가 위치하는 부산진구 범천동 일대는 문현금융단지가 인접해 탄탄한 고급 임대수요를 확보할 수 있다.

특히 대표 오피스상권인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와 반경 1Km 이내에 220여 개의 학원이 성업 중인 부산 최대 학원 밀집가이기도 하다. 그만큼 관련 종사자들의 수요가 풍부하다.

교통여건도 지하철 1호선 범내골역과 2호선 국제금융센터·부산은행역이 인접해 도보로 이용이 가능한 더블 역세권이다.

단지 인근 서면에 있는 롯데백화점 부산본점과 NC백화점, 이마트 문현점 등 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서면역을 중심으로 조성된 메디컬스트리트가 인접해 의료시설 이용도 가능하다.

아울러, 문현금융단지 조성으로 관련 기관들이 입주 중에 있으며 부산 도심철도 지하화, 범천동 철도차량기지 이전 등이 예정돼 있고, 동천 생태하천 복원사업도 2024년 완공을 목포로 진행 중으로 주변 개발 호재들도 풍부하다.

한편, ‘맨해튼 줌시티 금융단지’는 ㈜신안종합건설이 위탁·시행하고 대창기업이 시공한다. 수탁사는 아시아신탁이다. 견본주택은 부산시 진구 범천동 842-1번지에 있으며, 홈페이지 E-모델하우스를 통해 VR영상으로 현장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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