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4900원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예정대로 6월1일 출시

[사진=네이버파이낸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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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네이버의 첫 금융시장 진출 상품인 종합자산관리계좌(CMA) 통장 출시가 다음 달 중순으로 연기됐다.

네이버는 29일 "'네이버통장' 오픈 시점을 연기하게 됐다"며 "안정성과 사용성 측면에서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점검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네이버통장은 네이버의 금융전문 자회사인 네이버파이낸셜이 전략적 협력 관계인 미래에셋대우와 손잡고 만드는 비대면 CMA다.

이 통장에 가입하면 네이버페이 전월 결제 실적을 기준으로 최대 연 3%(세전) 수익을 돌려준다.

또 통장에 페이포인트를 충전해 네이버쇼핑·예약·디지털 콘텐츠 구매 등에서 결제하면 최대 3%까지 포인트 적립도 가능하다.

타행 송금도 무제한 무료다.

네이버파이낸셜은 CMA 통장을 필두로 올해 하반기에 투자상품·보험·예적금 등 금융상품을 줄줄이 내놓을 예정이다.

네이버가 축적한 데이터와 기술을 금융상품에 접목해 본격적인 테크핀(기술금융) 사업을 펼치겠다는 전략이다.

네이버의 유료 회원제 서비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예정대로 내달 1일 출시된다.

멤버십 가격은 월 4900원으로 알려졌는데, 가입자는 웹툰 미리보기 10편, 바이브 음원 300회 듣기, 최신 드라마 2편, 네이버 클라우드 100GB 이용권, 오디오북 대여 할인 쿠폰 등에서 4가지 혜택을 고를 수 있다.

특히 네이버쇼핑과 예약·웹툰 서비스 등에서 네이버페이 결제금액의 최대 5%를 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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