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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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이번 주말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토요일(27일) 제주도에 비가 시작돼 일요일(28일)에는 전국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5일 "토요일 새벽부터 제주도에 비가 시작돼 저녁에는 전남으로 확대되겠다"며 "28일부터 29일까지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강원영동과 충청도, 남부지방, 제주도는 다음주 화요일(30일)까지 비가 계속될 전망이다.

특히 다음주 금요일(7월 3일) 제주도에서 다시 비가 시작돼 토요일(4일)과 일요일(5일)에 전국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예상돼, 사실상 한주내내 장마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다음주 일요일까지 낮 기온은 25~32도의 분포를 보이겠다"며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한편, 기상청은 남해안과 제주도는 오늘 밤까지,  중부지방과 경북북부는 내일 낮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늘은 전국이 흐린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약하게 비가 이어짐에 따라, 중부지방의 낮 기온은 어제보다 조금 높겠으나, 경상내륙에는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오르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또한 "내일과 모레는 낮 동안 햇볕에 의해 일부 구름대가 소산되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오르는 곳이 많아 덥겠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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