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 청계천에서 분수가 가동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전국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 청계천에서 분수가 가동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이번 주는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나드는 찜통더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주 후반부터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일부지역에는 폭염 속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여 시설물 관리 등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은 6일  “수요일인 8일까지 대부분 내륙에서 낮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올라 덥겠다”며 “건강관리와 농업, 축산업, 산업 등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현재 제주도에 호우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오늘 밤까지 제주도와 전남, 경남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며 “오후부터 밤 사이 서울과 경기북부, 강원영서와 충청내륙, 경북북부내륙, 전북동부에, 내일(7일)은 오후에 강원영서남부와 경북북부내륙에, 모레(8일)는 오후에 강원영서와 경상내륙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주 후반이 시작되는 목요일(9일)은 서울과 경기도, 충남, 전라도에 소나기가 오겠고, 금요일(10일)부터 다음주까지는 장마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오는 곳이 많겠다.

이번 주말 전국 아침 기온은 21~23도, 낮 기온은 26~30도의 분포가 되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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