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SV 3곳 선정 공동사업, 'SV제곱 임팩트 파트너링' 시즌2 협약

6일 SK이노베이션의 'SV제곱 임팩트 파트너링' 협약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 제공]
6일 SK이노베이션의 'SV제곱 임팩트 파트너링' 협약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 제공]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친환경 소셜벤처(SV)들과의 협업 '시즌2'에 나섰다.

SK이노베이션은 6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김준 총괄사장과 소셜벤처 3개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SV제곱 임팩트 파트너링' 협약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SV제곱 임팩트 파트너링'은 SK이노베이션 구성원이 크라우드 펀딩 투자와 프로보노(전문 지식·기술 등을 기부하는 활동)를 통해 소셜벤처를 직접 지원하는 사업이다.

회사는 소셜벤처와 공동사업을 추진하는 등 사업기회 창출을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친환경 소셜벤처는 냉장트럭 공회전 방지 배터리시스템을 개발한 '소무나'와 이동형 플라스틱 열분해 장비를 만든 '에코인에너지', 해양유류방제 로봇 개발업체 쉐코 등 3개사다.

SK이노베이션은 조만간 구성원 대상 기업설명회(IR)를 실시하고 이달 22일 소셜벤처 3개사 대상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준 총괄사장은 "SV제곱 임팩트 파트너링은 구성원이 중심이 돼 소셜벤처와의 협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새로운 형태의 대기업-벤처기업 간 상생 모델로 자리 잡았다"며 "친환경 소셜벤처에 지속해서 투자하고 다양한 사업을 함께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지난해 시즌1에서는 크라우드 펀딩을 시작한 지 한 시간도 안 돼 공모금액의 2.5배인 49억원이 몰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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