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일자리 창출 협약식 [사진=한국수자원공사]
지난 17일 대전 유성구 한국조폐공사 본사에서 열린 ‘대전·충청 공공기관 일자리 창출 공동사업’ 일자리 창출 협약식 모습. [사진=한국수자원공사]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실업난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공기업들의 노력이 주목받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와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서부발전, 한국조폐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6개 기관은 지난 17일 대전시 유성구 한국조폐공사 본사에서 ‘대전·충청 공공기관 일자리 창출 공동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들 6개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전·충청권 소재 공공기관 간 협업을 바탕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키로 했다.

한국수자원공사 등 6개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8월 중 합동으로 국민의 창의적인 일자리 아이디어를 토대로 기관별 사업모델을 기획하는 ‘일자리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고, 공모를 거쳐 선정된 우수작은 관련 기관별 검토를 거쳐 시범사업 운영 및 사업화 추진을 통해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하반기 대전·충청지역의 구직자에게 취업 정보 제공을 확대하기 위한 기업설명회 및 취업컨설팅 등 ‘일자리 창출 콘퍼런스’등을 열 계획이다.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공공기관 간 활발한 협력과 교류를 통해 국민이 원하고 국민에게 필요한 일자리를 더욱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근 한국수자원공사 인재경영처장도 “이번 협약은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관 간 협업의 선도적 사례가 될 것”이라며 “국민과 함께 이루어가는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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