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봉사활동 통해 에너지 부족 국가에 전달

[사진=CJ대한통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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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CJ대한통운이 태양광 랜턴을 제작하는 비대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CJ대한통운은 24일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태양광 랜턴을 만들어 에너지 부족 국가에 전달하는 ‘세상을 밝히다’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세상을 밝히다’는 CJ대한통운 임직원이 태양광 랜턴을 직접 만들어 에너지가 부족한 국가 아이들의 야간 학습, 밤길 안전에 도움을 주는 친환경 에너지 나눔 활동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코로나19 여파로 대면 봉사활동이 어려워진 가운데 DIY키트를 완성시켜 전달하는 방식의 ‘언택트 나눔’ 방식으로 이뤄졌다.

CJ대한통운 임직원이 제작한 태양광 랜턴은 휴대가 편하고 한번 충전하면 10시간 이상 사용이 가능하며 가볍고 조작이 쉬워 이용이 편하다.

또한 등유 램프를 대신해 화재 예방은 물론 야간 범죄 예방 효과까지 있어 ‘희망의 빛’으로 불리기도 한다.

일부 임직원들은 제작한 랜턴과 더불어 편지에 희망 메시지를 담아 전기 사정이 좋지 않은 전기 사정이 열악한 케냐, 필리핀 아이들에게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사진=CJ대한통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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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단체 활동 제약이 생겨 비대면 기부형 봉사활동을 택했다” 며 “비대면 시대에 적합한 봉사활동을 개발하면서 사회가 필요한 영역에서 나눔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총 2만5000시간이 넘는 임직원 봉사활동을 기록을 달성하며 CJ그룹의 핵심 경영철학인 ‘상생’을 실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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