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흥국생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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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퀘스트=김호일 기자】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출신인 흥국생명의 외국인 선수 루시아 프레스코가 입국했다.

흥국생명은 28일 "루시아가 2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 후 코로나19 검사를 했고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구단에서 마련한 경기도 용인시 소재 사택에서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구단 관계자는 “자가격리 기간 중 빠른 컨디션 회복을 위해 체계적인 식단에 맞춘 음식을 제공하기로 했다. 비대면 트레이닝을 하며 효과적인 복귀를 도울 계획이다”고 전했다.

루시아는 "지난 25일 아르헨티나를 떠나 스페인 마드리드, 카타르 도하를 거쳐 무려 60시간 만에 한국에 도착했다“며 ”선수들의 응원 메시지와 꽃다발 등 선물을 보고 피곤이 사라졌다. 선수들과 스태프들을 만나고 싶다"는 입국 소감을 밝혔다.

이에 앞서 흥국생명의 박미희 감독은 지난 6월 열린 여자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루시아를 재지명하면서 “사실 고민을 많이 했다. 변화를 줄 수도 있었다”라면서 “그러나 루시아는 인성이 좋고 더 보여줄 여력이 있는 선수다. 다음 시즌 더 잘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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