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1일까지 C랩 아웃사이드 공모

지난해 C랩 아웃사이드 데모데이 모습. [사진=삼성전자 제공]
지난해 C랩 아웃사이드 데모데이 모습. [사진=삼성전자 제공]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했거나, 착한 기술로 사회에 기여하고 싶은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든 지원해 주세요."

삼성전자는 3일 이날부터 다음달 11일까지 'C랩(C-Lab) 아웃사이드' 공모전을 열고 삼성전자와 함께 성장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C랩 아웃사이드'는 삼성전자가 지난 2018년부터 스타트업을 지원해 사업의 기회를 주기 위해 만든 것으로 오는 2022년까지 300개의 외부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주는 제품과 서비스(Innovation for New Experience)'를 주제로 정하고 공모전을 진행한다.

C랩 아웃사이드로 선발된 스타트업은 1년 동안 ▲삼성전자 서울 연구개발(R&D)캠퍼스 내 전용 사무공간 ▲삼성전자 전문가 멘토링 ▲국내외 IT 전시회 참가 ▲최대 1억 원의 사업지원금 등을 지원 받을 수 있다.

또 삼성전자는 스타트업이 삼성전자 직원들의 제안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사업 협력 방안도 모색할 수 있는 'C랩 아웃사이드 스타트업 페어', 투자 유치를 돕는 'C랩 아웃사이드 데모데이' 등 스타트업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삼성전자 창의개발센터장 한인국 상무는 "불확실한 경제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에게 이번 공모전이 새로운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삼성전자는 지속적으로 스타트업과 함께 성장하고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C랩 아웃사이드 홈페이지(https://claboutside.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2018년 8월 발표한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의 일환으로 C랩 아웃사이드를 만들어 올해 상반기까지 총 124개의 외부 스타트업을 지원했으며, 현재 40개를 육성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CSR 비전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 아래 C랩 아웃사이드,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스마트공장, 협력회사 상생펀드 등 상생 활동과 청소년 교육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C랩 아웃사이드 공모전 포스터. [사진=삼성전자]
C랩 아웃사이드 공모전 포스터. [사진=삼성전자]
저작권자 © 뉴스퀘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