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부터 사전판매 시작
갤럭시 탭 S7·S7+, 갤럭시 버즈 라이브, 갤럭시 워치3, 갤럭시Z 폴드2 등도 동시 공개

5일(한국시간)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갤럭시 언팩 2020’ 행사에서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노태문 사장과 무선사업부 경험기획팀 페데리코 카살레뇨(Federico Casalegno) 전무가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5일(한국시간)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갤럭시 언팩 2020’ 행사에서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노태문 사장과 무선사업부 경험기획팀 페데리코 카살레뇨(Federico Casalegno) 전무가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삼성전자는 5일(한국시간) ‘삼성 갤럭시 언팩 2020’ 행사를 열고 ‘갤럭시 노트20(Galaxy Note20)’를 전격 공개했다.

이날 언팩 행사는 사상 처음으로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다.

삼성전자는 또 이날 ‘갤럭시 노트20’와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태블릿 ‘갤럭시 탭 S7·S7+(Galaxy Tab S7·S7+)’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3(Galaxy Watch3)’ ▲이어버즈 ‘갤럭시 버즈 라이브(Galaxy Buds Live)’ 등을 함께 공개했다.

아울러 ‘갤럭시 폴드(Galaxy Fold)’의 후속작이자 3번째 폴더블폰인 ‘갤럭시 Z 폴드2(Galaxy Z Fold2)’의 디자인을 선보였다

이날 공개된 ‘갤럭시 노트 20’은 6.7형의 일반 모델과 6.9형의 울트라(Ultra) 모델로 출시된다.

‘갤럭시 언팩 2020’에서 공개된 갤럭시 신제품 이미지. [사진=연합뉴스]
‘갤럭시 언팩 2020’에서 공개된 갤럭시 신제품 이미지. [사진=삼성전자]

‘갤럭시 노트 20’은 8GB RAM에 256GB 용량으로 선보인다. 미스틱 브론즈, 미스틱 그레이 색상을 비롯해 통신사별로 미스틱 블루(SKT), 미스틱 레드(KT), 미스틱 핑크(LGU+) 3가지 색상까지 총 5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119만 9000원이다.

‘갤럭시 노트 20 울트라’는 12GB RAM에 256GB 용량으로 출시된다. 미스틱 브론즈, 미스틱 블랙, 미스틱 화이트 총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45만 2000원이다.

‘갤럭시 노트20’는 오는 7일부터 사전 판매를 시작한뒤 21일부터 전 세계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사전 예약 고객에게는 다양한 사은품이 제공되며, 공식 출시 1주일 전인 오는 14일부터 제품을 수령하고 개통할 수 있다.

‘갤럭시 노트20’·‘갤럭시 노트20 울트라’ 사전 예약은 전국 디지털프라자와 각 이동통신사 오프라인 매장,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이동통신사 온라인몰 등에서 신청할 수 있다.

또한, 7일부터 카카오, 11번가, 네이버에서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각 채널별 방송 일정은 상이하다.

삼성 갤럭시 탭S7/S7+ 제품 이미지. [사진=삼성전자]
삼성 갤럭시 탭S7/S7+ 제품 이미지. [사진=삼성전자]

◆ PC·태블릿·스마트폰의 강점 갖춘 ‘갤럭시 탭 S7·S7+’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태블릿 ‘갤럭시 탭 S7’과 ‘갤럭시 탭 S7+’는 각각 11형과 12.4형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갤럭시 탭 S7’과 ‘갤럭시 탭 S7+’는 획기적으로 개선된 반응 속도로 더욱 자연스러운 필기감을 제공하는 ‘S펜’과 ‘삼성 노트’, 120Hz 주사율의 디스플레이, 최신 모바일 프로세서, 5G 이동통신 등을 지원한다.

‘갤럭시 탭 S7’·’갤럭시 탭 S7+’는 태블릿을 가로로 세워두고 화상 컨퍼런스를 진행할 수 있도록 전면 카메라 위치를 변경했다.

‘갤럭시 탭 S7’·’갤럭시 탭 S7+’는 미스틱 블랙, 미스틱 실버, 미스틱 브론즈 3종으로 구성됐다.

‘갤럭시 탭 S7’·’갤럭시 탭 S7+’는 국내에서 8월 18일부터 사전 판매를 진행하고, 9월 3일 공식 출시한다.

삼성갤럭시 노트20 울트라와, 버즈 라이브, 워치3. [사진=삼성전자]

◆ 강력한 사운드 ‘갤럭시 버즈 라이브’, 헬스기능 대폭 강화한 ‘갤럭시 워치3’

‘갤럭시 버즈 라이브’와 헬스 기능을 대폭 강화한 클래식한 디자인의 ‘갤럭시 워치3’는 갤럭시 최초의 오픈형 무선 이어폰으로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을 채용해 하루 종일 착용해도 생생한 사운드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갤럭시 버즈 라이브’는 총 3개의 마이크와 가속도 센서를 활용해 더욱 강화된 통화 품질을 제공하며, 12mm의 전작 대비 더 큰 스피커와 오픈형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ctive Noise Cancellation)을 적용해 사운드 경험도 한 단계 진화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갤럭시 버즈 라이브’는 미스틱 브론즈·미스틱 블랙·미스틱 화이트의 3가지 색상으로 8월 6일부터 전 세계 시장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갤럭시 워치3’는 고급 스테인리스 재질의 45mm와 41mm 두 가지 크기로 출시된다.

‘갤럭시 워치3’는 전작 대비 더 큰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면서도 더욱 슬림하고 가벼워졌으며, 고급 천연 가죽으로 제작한 스트랩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갤럭시 워치3’는 LTE와 블루투스 모델로 출시되며, 45mm 모델은 미스틱 실버와 미스틱 블랙 색상으로, 41mm 모델은 미스틱 브론즈와 미스틱 실버 색상으로 출시된다.

[사진=삼성전자]
삼성 갤럭시 Z 폴드2 제품 이미지. [사진=삼성전자]

◆ 폴더블폰의 새로운 기준 ‘갤럭시Z 폴드2’

삼성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마지막으로 지난해 새로운 모바일 카테고리의 포문을 연 ‘갤럭시 폴드’의 후속작이자 3번째 폴더블폰인 ‘갤럭시 Z 폴드2’를 공개했다.

‘갤럭시 Z 폴드2’는 더욱 커진 6.2형의 커버 디스플레이와 7.6형의 메인 디스플레이를 제공한다.

‘갤럭시 Z 폴드2’는 미스틱 블랙과 미스틱 브론즈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Z 플립’에 이어 현대 패션의 선구적 브랜드 톰브라운과 협업한 프리미엄 패키지 ‘갤럭시 Z 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Galaxy Z Fold2 Thom Browne Edition)’도 선보일 예정이다.

‘갤럭시 Z 폴드2’에 대한 자세한 사양을 비롯한 출시 일정, 가격 등은 9월 초에 발표될 예정이다.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도 기술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갤럭시 노트20’는 컴퓨터와 같은 생산성과 게임 콘솔과 같은 강력한 성능을 갖추었으며, 스마트워치·이어버즈·태블릿 등과 함께 했을 때 더 강력한 갤럭시 경험을 주어 소비자들이 중요한 것에 집중하고 풍성한 삶을 즐길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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