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전중윤 명예회장 6주기 맞아 3억원 상당 제품 소외계층에 기부

삼양식품과 삼양원동문화재단은 7월 한달동안 지역사회의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과 지역 아동센터, 복지관 등 60여 개 단체에 3억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했다.[사진=삼양식품 제공]
삼양식품과 삼양원동문화재단은 7월 한달동안 지역사회의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과 지역 아동센터, 복지관 등 60여 개 단체에 3억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했다.[사진=삼양식품 제공]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올해도 따뜻한 라면과 바삭한 스낵을 함께 나누는 삼양식품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은 계속됐다.

지난 7월은 삼양식품 창업주인 고(故) 전중윤 명예회장의 6주기.

삼양식품은 전 명예회장의 추모기일에 맞춰 7월 한달 동안 삼양원동문화재단과 함께 라면 제품과 스낵, 간편식, 유제품 등 총 3억 원 상당의 제품 7900박스를 전국 소외계층에 기부했다.

삼양식품은 이번 특별 나눔행사는 삼양원동문화재단과 삼양식품의 전국 영업지점들이 협력, 전국 60여개 공공기관, 지역아동센터 등 사회복지시설에 직접 관련 물품을 지원했고, 각 단체는 해당 지역 내 아동, 노인, 장애인 등에게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이번 특별 나눔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물품 후원만 실시했다”며 “여전히 코로나19가 걱정스런 상황이지만 하반기에도 물품지원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양식품은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맛있는 세상을 만들어 가자’는 취지로 ‘맛있는 나눔’이라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이를 위해 임직원 봉사 동호회를 만들어 재능기부, 음식 나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고 회사에서도 제품을 후원하는 등 나눔 문화 확산에 함께 힘써왔다.

올해 들어 코로나 사태로 봉사활동은 잠정 중단됐지만 삼양식품은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위해 꾸준히 물품을 기부하는 등 끊임없는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삼양식품과 삼양원동문화재단은 지난 1월 설 명절에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라면과 스낵 7000박스를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또 3월에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지역에 제품 3900박스를 지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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