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동서식품·빙그레·하이트진로 등 다양한 제품 내놔 호평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식품업계가 한정판 ‘굿즈’를 선보이며 마니아들의 소비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내수가 침체된 상황에서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굿즈로 매출 증대와 브랜드 이미지를 재고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기업들이 소비자와 소통하기 위한 행보로 한정판 굿즈를 출시하고 있다.

삼양식품은 나라홈데코와 삼양라면과 불닭볶음면 캐릭터 호치를 활용한 뉴트로 굿즈를 론칭한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선보이는 굿즈는 삼양라면 로고가 들어간 베개, 이불 등 침구류와 슬리퍼 제품이다.

또한 이달 중순에는 불닭볶음면 캐릭터 호치를 활용한 굿즈를 출시한다. 한정판 굿즈는 나라홈데코쇼핑몰과 11번가에서만 단독으로 판매예정이다.

동서식품도 '맥심 커피믹스 행복 에디션'을 한정 판매한다.

▲맥심 모카골드 마일드 ▲맥심 모카골드 라이트 ▲맥심 모카골드 심플라떼 ▲맥심 화이트골드 등 4종의 각 패키지마다 커피와 관련된 귀여운 일러스트가 그려진 런치 백, 벤티 텀블러, 푸드 컨테이너, LED 센서등, 링 머그, 피크닉 매트, 커트러리 세트로 7종의 스페셜 굿즈를 선 보인다.

빙그레도 가수 지코를 모델로 꽃게랑의 굿즈 제품 '꼬뜨게랑' 시리즈를 선보였다.

꽃게랑 로고를 활용한 티셔츠 2종, 반팔 셔츠, 선글라스, 미니백 2종, 로브, 마스크 등 한정판 상품이 출시 당일부터 인기를 모았고 대부분 상품이 소진됐다고 한다.

하이트진로도 최근 오픈마켓 11번가와 함께 굿즈를 한정 판매를 진행했다.

하이트진로는 소비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테라와 진로 출시 후 테라+참이슬, 테라+진로 등 달라진 쏘맥 트렌드를 반영해 행사명을 ‘요즘쏘맥 굿즈전’으로 정하고, 소장 가치가 높고 여름 시즌 활용도가 높은 굿즈들을 골라 기획전을 실시했다.

업계 관계자는 “10~20대에서는 굿즈를 구매하는게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고, 30~40세대까지 가세하고 있다”며 “최근 커피전문점의 한정판 굿즈가 품절 대란을 일으키는 등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어 굿즈 구매 트렌드는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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