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백화점 수준의 초현대식 자동차 매매단지로 주목받았던 부산 오토필드가 본격적인 입점준비에 들어갔다.

부산오토필드는 “이달부터 정상영업에 들어갈 계획이며 현재 각 층별 매매상사들은 차량등록, 이사, 차량전시 등을 위해 분주한 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정비동, 근린생활시설, 금융시설 같은 부속시설도 순차적 입점준비를 하고 있으며 그랜드 오픈은 10월경으로 예정하고 있다.

부산 오토필드 관계자는 “중고차 시장의 가장 큰 문제로 지적돼 왔던 중고차 시세확인 불가, 허위매물로 인한 소비자 피해, 성능 및 차량이력 정보 미비로 인한 불투명한 거래, 실매물 확인의 어려움, 매물 전시상태의 낙후성 등 판매자 중심의 시장상황에서 완전히 벗어나 소비자 중심의 시장으로 바꾸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소비자들은 자신이 검색한 차량의 실제 전시여부와 그 자동차의 현재 전시 위치까지도 실시간으로 확인 할 수 있어 매매단지의 신뢰성을 한층 더 높이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영남권 최대 중고차 단일 매매단지로서 백화점 수준의 쾌적한 쇼핑환경, 스마트빌딩 관리 등이 복합적으로 결합된 영남권 최고의 중고자동차 복합몰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부산 오토필드의 지하 3층~지상 9층, 대지면적 1만6375㎡(4953.4평), 연면적 약 12만㎡(3만6000여평)의 초대형 자동차매매단지로 영남권 최대 규모 중고차 단지다.

부산 오토필드는 입지에서도 매우 탁월하다.

오시리아 관광단지는 물론 이케아, 신세계·롯데 프리미엄아울렛, 정관·일광신도시, 롯데테마파크(예정)와 약 100만평의 산업단지 클러스터와 인접해 고정고객과 유동인구를 쉽게 끌어 들일 수 있다.

또한, 부산 울산 동해고속도로 중간지점인 장안IC 와 5분 거리로 영남권 주요 도시와 1시간 안에 연결될 수 있는 핵심요충지에 자리하고 있으며, 부산 외곽순환도로, 지방도 60호선, 국도 31호선, 국도 14호선도 빠르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동해남부선 일광~울산구간 개통 시(2021년 상반기 개통예정) 좌천역과 월내역이 약 4km이내 위치해 접근성이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부산 오토필드 임대홍보관에서는 중고차매매상사와 딜러들을 모집 중이며, 자동차전시장 잔여분의 임대계약을 선착순으로 진행 중이다.

부산오토필드는 부산시 기장군 장안읍 반룡산업단지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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