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나은 세계' 추구하는 학술에세이 쓰기…학술적으로 사유하고 대중적으로 표현하라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학교 캠퍼스 전경. [사진=경희대학교]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학교 캠퍼스 전경. [사진=경희대학교]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가 지난 10여 년의 글쓰기 교육 역량을 집약한 글쓰기 교재 ‘주제 연구-위기와 전환’을 일반에 공개한다.

후마니타스칼리지가 교재를 일반에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후마니타스칼리지는 경희대학교가 교양교육 혁신을 위해 지난 2011년 설립했다.

특히 후마니타스칼리지는 2015년 ‘포브스’가 선정한 아시아 10대 교양 대학으로 뽑혀 국내·외에서 교양교육의 새로운 모델로 인정받고 있다.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육은 이론에 그치지 않고 실천으로 이어진다.

학생들은 후마니타스칼리지를 통해 삶의 의미와 가치에 대한 성찰, 인류 문명과 우주의 역사를 탐색하며 사유의 폭을 확장하고, 세계시민의 역할과 책임을 배운다.

후마니타스칼리지 필수 교과 중 하나인 ‘글쓰기’는 탄탄한 기초학문 교육을 발판으로 비판적 시각을 익히고 세계의 변화를 끌어낼 실천적 인재를 키워 내는 데 주력한다.

후마니타스칼리지 글쓰기 심화 과정인 ‘주제 연구’는 시대의 흐름을 읽고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통찰력과 비판 정신을 키워 학술에세이를 쓰는 힘을 키워 준다.

학술에세이는 대중매체 기고문이나 교양서적처럼 전공의 문제의식과 교양을 아우르면서 글쓰기의 전문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글을 이른다.

후마니타스칼리지는 이번에 이런 ‘주제 연구’를 책으로 엮어 ‘주제 연구-위기와 전환’을 발간했다.

후마니타스칼리지 관계자는 “‘주제 연구’가 학술에세이 쓰기를 선택한 이유는 상아탑에 안주하는 ‘학문을 위한 학문’에서 벗어나 시대와 호흡하는 글이 오늘 우리 사회에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후마니타스칼리지의 글쓰기 교육 역량을 집약한 글쓰기 교재는 일반 서점에서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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