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상암동 하늘공원에 코스모스가 피어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 상암동 하늘공원에 코스모스가 피어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이번 주말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일요일(27일)은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영동 지역은 일요일 새벽까지 20~60mm(많은 곳 80mm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또한 경상동해안은 오늘(25일) 오전까지 비가 오다가 그치겠고, 경북북부동해안은 다시 토요일(26일)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은 동풍이 불면서 일요일까지 낮 기온이 20도 내외로 낮겠고, 내륙에서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주말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10~18도, 낮 최고기온은 19~26도의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다음주는 전국에 대체로 구름이 많은 가운데 비 소식은 없어 둥근 보름달을 대부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아침 기온 11~18도, 낮 기온은 21~25도로 대체로 선선한 가을날씨가 예상된다. 다만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클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은 “28일(월)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29일(화)~10월 1일(목)은 구름이 많겠다”며 “10월 2일(금)~4일(일)도 가끔 구름이 많은 날씨가 되겠다”고 예보했다.

다만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30일(수)부터 10월 1일(목)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과 상층 한기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수 가능성이 있다”면서 “기압골의 강도 및 상층 한기의 남하 정도에 따라 변동성이 크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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