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 남상면 거창 창포원에 '가을의 전령' 코스모스가 활짝 피어 있다. [사진=거창군 제공(연합뉴스)]
경남 거창군 남상면 거창 창포원에 '가을의 전령' 코스모스가 활짝 피어 있다. [사진=거창군 제공(연합뉴스)]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내일(9일)부터 시작되는 사흘간의 한글날 연휴기간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토요일(10일)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 제주도에는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연휴기간 아침과 낮기온이 10도이상(경기동부, 강원영서는 15도 내외) 크게 벌어질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은 8일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는 아침까지 구름이 많겠다”면서 “한글날인 내일(9일)과 토요일(10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으며, 강원도와 경상도, 제주도는 내일 낮부터 차차 흐려져 토요일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상했다.

또한 “제주도 전해상과 남해, 동해남부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바람이 35~70km/h(10~20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0~5.0m로 매우 높게 일겠다”며 “서해남부남쪽먼바다는 오늘 오전, 동해중부해상은 내일 풍랑특보가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제주도남쪽 먼바다와 남해동부 먼바다에는 바람이 60~85km/h(16~24m/s)로 더욱 강하게 불고, 물결도 4.0~6.0m로 더욱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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