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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0-10-28 10:36 (수)
"코로나는 우리에게 왜 이렇게 혹독한가"...실업자 '100만명 시대'
"코로나는 우리에게 왜 이렇게 혹독한가"...실업자 '100만명 시대'
  • 최석영 기자
  • 승인 2020.10.16 1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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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산에 9월 취업자수 39.2만명↓...청년·서비스업 종사자 다시 강타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9월 취업자 수가 다시 40만명 가까이 줄었다.

코로나19가 재확산된 연향으로 이번에도 숙박·음식업 등 서비스 업종과 청년층 등 고용취약계층을 강타했다.

이에 따라 5월 이후 시작된 고용시장의 회복세는 주춤하는 모양세다.

다만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강도 완화 조치가 있었던 만큼 10월부터는 고용시장이 다시 회복세로 접어들 것이라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

서울 한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시민들이 실업급여 신청자들을 위한 취업지원 설명회장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 한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시민들이 실업급여 신청자들을 위한 취업지원 설명회장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청년층, 음식·숙박업 가장 큰 타격

통계청이 16일 발표한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01만2000명으로, 1년 전보다 39만2000명 감소했다.

취업자 수 감소는 코로나19 영향이 본격화된 지난 3월부터 계속되고 있는데 지난달은 감소폭은 5월(39만2000명) 이후 4개월만의 최대다.

4월을 저점으로 5~8월 중 감소폭이 다소나마 줄었으나 9월 중 다시 늘었다.

정동욱 통계청 고용동향과장은 "9월부터 코로나19 재확산 영향이 반영되면서 숙박·음식점업, 교육서비스, 도소매 등을 중심으로 감소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41만9000명 증가)을 제외하고 30대(-28만4000명), 20대(-19만8000명), 40대(-17만6000명), 50대(-13만3000명) 등으로 모두 감소했다.

신규채용 위축 등 영향을 받아 청년층과 30대에서 취업자 감소폭이 컸다.

산업별로는 숙박·음식점업(-22만5000명), 도·소매업(-20만7000명), 교육서비스업(-15만1000명) 등의 타격이 컸다.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도 격상으로 가뜩이나 연초부터 피해가 누적된 업종들이 다시 한번 피해를 입은 것이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가 24만9000명, 비임금근로자가 14만3000명 감소했다.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9만6000명 늘었으나 임시근로자(-30만3000명)와 일용근로자(-4만1000명)가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가 15만9000명, 무급가족종사자가 6만5000명 각각 감소한 반면,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8만1000명 늘었다.

정동명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이 16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0년 9월 고용동향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동명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이 16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0년 9월 고용동향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실업자 100만명 시대…'쉬었음' 통계작성 이래 최대

15세 이상 고용률은 60.3%로 1년 전보다 1.2%포인트 줄었다. 같은 달 기준으로 2012년 9월(60.2%) 이후 최저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5.7%로, 1년 전보다 1.4%포인트 하락했다. 같은 달 기준 2013년 9월(65.2%) 이후 최저다.

특히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1.6%포인트 줄어든 42.1%를 기록했다.

실업자는 100만명으로 1년 전보다 11만6000명 늘었다. 5월(13만3000명) 이후 최대 증가폭이다.

실업률은 3.6%로 1년 전보다 0.5%포인트 상승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681만7000명으로, 작년 동월보다 53만2000명 늘었다.

특히 비경제활동인구 중 '쉬었음'으로 분류된 사람은 241만3000명으로, 9월 기준으로 2003년 통계 작성을 시작한 이래 최대였다.

구직단념자는 64만5000명으로 11만3000명 늘었다.

체감실업률을 보여주는 고용보조지표3(확장실업률)은 1년 전보다 2.7%포인트 상승한 13.5%였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관계장관회의(녹실회의)를 열고 9월 고용 상황에 대해 "최근 4개월간의 고용시장 회복세가 중단·악화한 것"이라며 "10월에는 다시 회복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말했다. 

9월 고용동향. [자료=통계청]
9월 고용동향. [자료=통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