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GS건설은 19일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210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기간 GS건설의 신규수주는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6.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9.1%를 기록하는 등 업계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

GS건설의 견조한 영업이익은 건축·주택 부문과 신사업 부문이 이끌었다. 매출 총이익률은 건축·주택 부문이 23.5%를 기록했고, 신사업 부문도 18.8%를 달성했다.

GS건설의 신규 수주는 1분기 2조2690억원, 2분기 2조4170억원에 이어 3분기에 2조8270억원으로 증가세를 나타냈다.

GS건설은 "올해 인수한 글로벌 모듈러 업체 폴란드 단우드사와 영국 엘리먼츠 유럽의 실적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며 매출과 신규 수주 모두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GS건설의 3분기까지 누적 실적은 매출 7조390억원, 영업이익 5470억원, 신규수주 7조5130억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까지 신규수주는 13.3% 늘었고 영업이익률과 세전이익률이 각각 7.5%, 6.1%를 기록했다.

반면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1%, 6.5%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