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경기북부와 강원북부내륙, 강원산지에 한파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토요일인 내일(24일) 아침최저 기온이 영하 2도까지 떨어지는 등 쌀쌀한 날씨가 될 전망이다.

또한 다음주까지 아침 기온은 1~12도, 낮 기온도 15~21도로 비교적 쌀쌀한 날씨가 될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아울러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가 건조할 것으로 보이니 산불 등 각종 화재에 유의해 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기상청은 24일 “경기북부와 강원북부내륙,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오늘과 내일 아침 기온이 0도 내외의 분포를 보여 춥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5~10도의 분포를 보이며 쌀쌀하겠다”며 “특히, 내일과 일요일(25일) 중부내륙과 경북내륙, 남부산지는 영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최고기온은 12~18도, 내일 아침 최저 -2~11도, 낮 최고 12~18도가 되겠으며, 일요일 아침 최저 0~12도, 낮 최고 16~21도의 분포를 보일 전망이다.

다음주도 전국에 비소식이 없고 대체로 맑은 가운데 쌀쌀한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내륙과 산지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경기북부와 강원영서, 전국의 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농작물 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