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 석남역 개통 예정 등 각종 호재 많아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친환경을 미래비전으로 내세운 도시들에 사람과 가치가 모이고 있는 가운데 인천 서구 석남동에 ‘이안 센트럴 석남역’이 조합원 모집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들어 사람과 자연이 조화를 이뤄 공존하는 체계를 갖춘 친환경 생태도시인 에코시티가 주목을 받고 있다.

에코시티 등장으로 도시를 하나의 유기적 생태계로 인식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형성되면서 도시 이미지가 좋아지고 주거지로서의 가치도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올해 송도국제도시에서 분양한 3개 단지는 수만명이 몰리면서 완판을 기록했다. 또한 에코시티 내에 자리한 단지들은 청약시장 뿐만 아니라 매매거래시장에서도 강세다.

이런 가운데 인천시 서구가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도시’ 즉, 스마트에코시티를 향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서구가 추구하는 스마트에코시티는 도시화로 인한 각종의 도시문제를 첨단시설로 해결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것이다.

이를 위해 원도심과 신도심을 균형발전을 위한 7가지 테마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원도심, 즉 석남동과 가좌동에서 추진 중인 도시재생사업을 들 수 있다. 이 사업의 핵심은 석남완충녹지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과 석남동 상생마을 복합커뮤니티건립이다.

이에 따라 스마트에코시티를 표방하는 서구는 인구유입도 늘고 있다.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서구는 17만7000여명이 전출한 반면 전입인구는 20만4000여명으로 인천시 10개의 시군구 중 가장 높은 인구유입률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석남동이 서구 스마트에코시티의 중심으로 부상하면서 내년 개통 예정인 석남역 인근에 들어서는 ‘이안 센트럴 석남역’이 주목을 끌고 있다.

인천시 서구 석남동 578번지 일대에 건립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전용면적 49~84㎡, 총 914가구(지구단위 변경 후) 규모로 전 세대가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위주로 구성된다. 시공 예정사는 대우산업개발이다.

‘이안 센트럴 석남역’이 들어서는 석남동 일대는 교통망 확충이 기대된다.

특히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사업 청라 연장노선 1단계로 부평구청역에서 석남역까지 4.2Km 구간이 내년 상반기 개통을 앞두고 있으며, 2단계 연장인 석남역에서 청라국제도시역까지 이어지는 노선은 오는 2027년 개통할 예정이다.

석남역이 개통되면 ‘이안 센트럴 석남역’은 인천지하철 2호선 서부여성회관역과 석남역을 아우르는 트리플역세권 단지로 자리잡게 된다.

입지환경도 우수하다.

대형마트인 홈플러스 가좌점과 가좌시장이 가깝고, 석남서초등학교와 석남중, 가좌여중, 가좌중, 인천보건고, 가림고, 가정고 등 초중고가 가까워 학세권까지 갖췄다.

더불어 해오름동산과 석남녹지도시숲, 신석체육공원 및 석남완충녹지 등 풍부한 녹지가 단지 주변에 있어 자연친화적인 주거타운을 이룰 전망이다.

‘이안 센트럴 석남역’ 관계자는 “지역주택조합아파트로 선보인 ‘석남역 메트로시티’가 성공적인 조합원 모집을 진행했다”며 “이번에 선보이는 ‘이안 센트럴 석남역’도 주변 신도시 아파트들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안 센트럴 석남역’의 홍보관은 지난 16일부터 인천시 서구 가좌동에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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