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 도봉구 덕성여자대학교에서 학생이 캠퍼스를 거닐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완연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 도봉구 덕성여자대학교에서 학생이 캠퍼스를 거닐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내일(31일)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며 쌀쌀한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일요일인 내달 1일 서울과 경기도를 비롯한 중부지방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월요일(2일)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기상청은 30일 “오늘은 전국이 차차 맑아지겠다”면서 “내일은 전국이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지고, 일요일(11월 1일) 아침에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부터 비가 시작되어, 오전에는 서울과 경기도와 강원영서, 충남서해안, 오후에는 강원영동, 충남내륙과 충북, 전라도로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이번 비는 일요일 저녁 서울과 경기북부부터 점차 그치겠으나, 충청도와 전라도는 월요일 오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비가 그친 뒤에는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찾아올 전망이다.

또한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로 크게 벌어지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 및 산불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주 후반인 금요일(6일)부터 일요일(8일)까지는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 기온은 3~12도, 낮 기온 14~20도가 되겠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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