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승용차 최대 10%, 상용차 20% 할인 혜택…기아차도 10% 할인 제공

현대자동차는 ▲쏘나타, 더 뉴 그랜저, 싼타페 등 승용ㆍRV 주요 차종 약 13,000대 대상 최대 10% ▲카운티, 엑시언트 등 상용 차량 약 650대 대상 최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 연계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일(일) 밝혔다.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지난 1일 ▲쏘나타, 더 뉴 그랜저, 싼타페 등 승용ㆍRV 주요 차종 약 1만3000대 대상 최대 10% ▲카운티, 엑시언트 등 상용 차량 약 650대 대상 최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 연계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현대자동차]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현대·기아차가 ‘2020 코리아 세일 페스타(코세페·Korea Sale FESTA)’에 참여해 대규모 할인행사를 펼친다.

‘코리아 세일 페스타’는 코로나19로 침체된 내수 촉진과 소비 심리 회복 등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매년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되는 쇼핑 관광축제로, 현대·기아자동차는 2016년부터 5년 연속으로 참여해 왔다.

우선 현대차는 이번 2020 코세페에서 쏘나타, 더 뉴 그랜저, 싼타페 등 승용차와 RV 주요 차종 약 1만3000대를 대상 최대 10% 할인행사를 연다. 또한 카운티, 엑시언트 등 상용 차량 약 650대에 대해 최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각 차종별 할인 혜택은 정상가 대비 ▲아이오닉 HEV 10% ▲쏘나타 3~5% ▲쏘나타 HEV 3% ▲더 뉴 그랜저 2% ▲투싼 8% ▲더 뉴 싼타페(디젤 모델) 2~3% ▲코나 EV 5~8% ▲넥쏘 100만원 등이다.

또한 아이오닉 HEV·쏘나타·더 뉴 그랜저·투싼·더 뉴 싼타페(디젤 모델)를 대상으로 2.5% 저금리 할부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이에 따라 아이오닉 HEV는 최대 285만원, 쏘나타 157만원, 쏘나타 HEV 102만원, 더 뉴 그랜저 101만원, 투싼 250만원, 더 뉴 싼타페 105만원 등의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11월 출고 시 추가 30만원 혜택까지 가능하다.

특히 상용 차량은 파비스, 카운티, 뉴파워트럭, 엑시언트, 유니버스 등 5개 차종 약 650대를 대상으로 정상가 대비 1%에서 최대 20%까지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할인율은 차종 및 생산 기간, 차량 형태(덤프, 트랙터, 카고 등)에 따라 상이하나 최대 ▲파비스 2.3% ▲카운티(18MY) 1% ▲뉴파워트럭 8% ▲엑시언트 20% ▲유니버스 5%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진=기아자동차]
[사진=기아자동차]

기아차도 모닝, K3, K5, K7, 니로 HEV, 스포티지총 8개 인기 차종을 대상으로 최대 1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11월 한 달간 총 8000대 선착순 판매로 진행된다.

각 차종 별 할인율은 정상가 대비 ▲모닝 2~4% ▲K3 3~5% ▲K5(HEV 포함) 3~5% ▲K7(HEV 포함) 5~7% ▲니로 HEV 5~7% ▲스토닉 7~10% ▲스포티지 7% ▲모하비 2~3%이다.

특히 모닝, K3, K5, K7, 니로 HEV, 스포티지 구매 고객에게는 최저 1.0%(36개월) 최장 60개월(3.0%)의 저금리 할부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또한 기아차는 11월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일부 차종 기간별 조기 구매 우대 혜택을 중복으로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모닝·K3·스포티지·니로 HEV·모하비 등 5개 차종에 대해 출고 시기에 따라 최대 30만원에서 50만원까지 지원한다.

이에 따라 이번 행사기간 모닝은 최대 84만원, K3 118만원, K5 139만원, K5 HEV 157만원, K7 245만원, K7 HEV 266만원, 니로 HEV 231만원, 스포티지 217만원, 모하비 218만원 등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정부의 전기차 보급 확대 계획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 위해 200대 한정으로 전기차 특별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구체적인 할인율은 정상가 대비 ▲쏘울 EV 2~5% ▲니로 EV 2~3%다.

‘2020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대한 세부 내용 및 기타 문의 사항은 현대·기아차 전국 영업점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현대차 관계자는 “대규모 쇼핑 관광축제 ‘2020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위해 다양한 구매 혜택과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쏘나타, 싼타페 등 승용 · RV 차종은 물론 상용 차종까지 다양한 차종들을 준비했으니 고객분들의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아차 관계자도 “올해는 특히 주요 인기 차종에 대한 특별 할인뿐 아니라 친환경차 보급을 위한 전기차 특별 할인 및 소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성원을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코세페에는 현대기아차 외에도 르노삼성차와 쉐보레(한국GM), 쌍용자동차 등 국내 자동차 업계가 총출동해 판촉전을 벌인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 관계자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간 중 자동차 내수 판매가 증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살리고, 국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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