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10㎏쯤 감량하면 뭐가 달라질까.

다이어트에 성공하면 생각보다 많은 것들이 변한다. 특히 몸에 맞지 않게 커진 옷들이 그렇다. 살집 있었던 과거의 잔재, 커진 옷을 보람 있게 정리할 수 있는 사회공헌 캠페인이 열린다.

비만클리닉∙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365mc가 '2020 스페셜 커진옷 기부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015년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처음 시작한 이래 올해로 다섯번째를 맞는 이 캠페인은 365mc에서 다이어트에 성공한 고객들이 몸에 맞지 않은 커진 옷을 장롱에 방치하는 대신 기부해 사회에 나눌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올해는 특별히 코로나19로 인해 더 많은 기부 옷이 모일 수 있도록 365mc 고객뿐만 아니라 고객의 가족, 친구들도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캠페인은 12월 24일까지 진행되며, 기부옷은 캠페인 종료 후 아름다운 가게에 전달돼 소외계층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서울, 대전, 대구, 부산을 비롯한 365mc의 전국 17개 네트워크 병의원에 커진옷을 전달하면 된다. 올해부터 신규 지점인 글로벌365mc인천병원과 해운대 365mc 람스 스페셜센터도 새롭게 합류했다.

365mc대표원장협의회 김하진 회장은 "커진 옷을 기부함으로써 다이어트의 기쁨을 사회와 나누고 덧붙여 체중 유지의 동기부여도 할 수 있길 바란다"며 "365mc도 코로나19의 시대에 마음만은 가까이하며 정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365mc는 온세상에 사랑과 나눔을 실천한다는 메시지를 비전으로 삼고, 이익의 10%를 사회에 환원하는 등 지금까지 누적 기부 총액만 33억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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