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00여 세대에 6억8000만원…16년간 누적금액 100억원

KT&G복지재단이 서울과 수도권 저소득 가정에 총 6억 8000만원 상당의 난방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KT&G복지재단 관계자가 경기도 포천의 한 저소득 가정에 연탄을 전달하고 있는 모습. [사진=KT&G]
KT&G복지재단이 서울과 수도권 저소득 가정에 총 6억 8000만원 상당의 난방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KT&G복지재단 관계자가 경기도 포천의 한 저소득 가정에 연탄을 전달하고 있는 모습. [사진=KT&G]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KT&G복지재단이 서울과 수도권 지역의 저소득 가정 3400여 세대에 총 6억8000만원 상당의 난방비를 지원한다.

KT&G복지재단은 겨울철 경제적 어려움으로 난방이 어려운 저소득 가정에 등유, 연탄 등의 난방 연료와 도시가스비를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지급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 지원 금액은 약 100억원에 달한다.

KT&G복지재단과 계약을 체결한 난방 연료 판매업체와 도시가스 공급업체에 사전에 비용을 선지불 한 후, 수혜자들이 내년 3월까지 금액 한도 내에서 필요할 때마다 지원 금액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복지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이번 난방비 지원을 통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생활고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에게 더 많은 도움을 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KT&G복지재단은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기 위해 KT&G가 지난 2003년 설립한 재단으로, 전국 8개의 복지센터를 통해 지역 밀착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저소득 소외계층과 사회복지 시설 등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며, 사회문제 해결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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