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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1-01-22 11:34 (금)
"내년 1월3일까지 연말연시 특별방역기간"…4대 핵심 생활방역수칙 제시
"내년 1월3일까지 연말연시 특별방역기간"…4대 핵심 생활방역수칙 제시
  • 김동호 기자
  • 승인 2020.12.04 14: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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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연말연시 모임 자제해달라" 적극 당부
크리스마스 종교활동도 비대면 전환…배달앱 결제도 외식 실적 포함
지난 3일 실시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감독을 했던 교사들이 4일 오전 서울시교육청 주차장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3일 실시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감독을 했던 교사들이 4일 오전 서울시교육청 주차장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확진자가 지난 3월 신천지 사태 후 처음으로 600명을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629명으로 이중 지역발생이 600명, 해외유입이 29명”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총 누적확진자는 3만6332명이 됐다.

특히 국내 지역발생 사례는 전날보다 84명이나 늘어나 지난 3월 2일(684명) 이후 277일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또한 확진자 발생 지역을 보면 인구밀집도가 높은 수도권 지역에서 463명이나 발생하며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날 지역별 발생 현황을 보면 서울이 291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155명, 인천 17명 등 수도권에서만 463명이 나왔다. 또한 부산 31명, 충남 22명, 대전 21명, 경남 16명, 전북 13명, 경북 9명, 대구 6명, 울산과 충북 각 5명, 강원과 전남 각 3명, 제주 2명, 광주 1명 등 비수도권에서도 136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처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자 정부는 오는 7일부터 내달 3일까지 연말연시 특별방역기간으로 지정키로 했다.

정부의 이 같은 방침은 3차 대유행 국면에 들어선 국내 코로나19의 확산세를 꺾기 위한 강력 조치다.

중대본은 우선 ▲ 연말 모임·행사 자제 ▲ 밀폐·밀집·밀접 장소 가지 않기 ▲ 의심증상 있으면 검사받기 ▲ 마스크 착용 및 손씻기 철저 등의 4가지 핵심 생활방역수칙을 제시했다.

또한 연말연시의 각종 행사나 모임을 자제해 달라면서 크리스마스에 진행되는 각종 종교행사 등에 대해서도 비대면 전환을 요청키로 했다.

아울러 스키장이나 눈썰매장, 스케이트장 등 겨울철 방문객이 몰리는 시설을 일반관리시설로 지정해 방역 관리를 강화키로 했으며, 철도 등 교통수단이나 여행지에서의 방역관리도 강화한다.

철도 승차권 경우, 지난 추석명절 연휴때와 마찬가지로 창가 측 좌석을 우선 판매했다. 다만 방역 상황에 맞춰 판매 비율에 제한을 두기로 했다. 이때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될 경우 전체 좌석의 50% 이내로 예매가 제한된다.

관광용 전세버스도 탑승객 명단 관리를 철저히 하고, 주기적인 소독과 환기를 시행한다.

당국은 특히 코로나19의 추가적 확산 방지를 위해 가급적 타 지역의 여행지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중대본은 "현재 수도권에서 코로나19 유행이 진정되지 않고 계속 확산하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는 엄중한 위기 상황"이라며 일상에서 방역수칙을 더욱 철저하게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당국은 연말연시 외부활동 자제를 유도하기 위해 배달앱 결제도 외식 할인 실적에 포함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