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현실(XR)기술 개발 전문기업, 서울시와 협약 맺고 테스트베드로 서울 미술관, 박물관 17곳에 도입

 2020년도 '테스트 베드 서울 실증사업 선정, 팝스라인의 스타윙스 기술 개념도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언텍트 시대가 성큼 다가오면서 앞으로는 확장현실기술(XR)을 통해 미술관이나 박물관에 가지 않고 비대면으로 예술품을 감상할 수 있게 된다.

증강현실 기술개발 전문 스타트업 팝스라인(대표 김영덕)은 서울시내 17개 미술관과 박물관에서 XR기술 시범 서비스 사업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팝스라인은 이를 위해 최근 서울시와 ‘2020년도 테스트 베드 서울 실증지원 사업자’ 선정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팝스라인은 AR VR MR등의 실감기술을 모두 포함하는 개념인 확장현실(eXtended Reality) 플랫폼 ‘스타윙스’를 통해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스타윙스는 문화예술 창작자들에게 날개를 달게 한다는 의미로 팝스라인이 지난 2년간 개발,특허를 획득한 플랫폼이다.

팝스라인측은 이번 사업을 위해 서울시에 소재하고 있는 미술관, 박물관을 대상으로 실증장소를 신청 받은 결과 총 17개 미술관, 박물관이 신청하는 등 시장에서의 기대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스타윙스 플랫폼의 주요 기술은 비대면 서비스가 핵심이며, 웹AR체험 쇼핑과, XR갤러리를 통해 대면과 비대면으로 문화예술공간을 체험하면서 실제 창작품 상거래를 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또한, 에디터를 통해 창작자 스스로 AR콘텐츠를 업로드 할 수도 있다.

김영덕 대표는 “스타윙스는 서울시 테스트 베드 사업의 취지에 맞게 신기술을 제대로 구현해 냈다”며 “일반소비자들로부터 평가를 받은 후 궁극적으로는 XR 산업유통분야의 성공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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