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 0시 온라인으로 언팩 행사 진행, 달라진 카메라 모듈 눈에 띄어

갤럭시S21 언팩 초대장 [사진=삼성전자 제공/연합뉴스]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삼성전자의 차기 스마트폰 '갤럭시S21' 시리즈가 이달 15일 공개된다.

삼성전자는 4일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사에 '삼성 갤럭시 언팩 2021(Samsung Galaxy Unpacked 2021: Welcome to the Everyday Epic)' 초대장을 보내 한국시간으로 이달 15일 오전 0시 온라인으로 언팩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갤럭시 언팩 2021은 삼성전자 뉴스룸과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생중계된다.

삼성전자가 지금까지 매년 2월 중순 갤럭시S 시리즈의 언팩 행사를 열고 3월 제품을 출시해온 데 비해 한 달 이상 일정이 앞당겨진 것이다.

삼성전자는 언팩 초대장 이미지에서 'Welcome to the Everyday Epic(매일의 에픽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이라는 문구와 함께 불투명한 정육면체 안에 든 갤럭시S21의 후면 카메라를 강조했다.

이번 초대 영상에 등장한 후면 카메라 모듈은 '갤럭시S20' 시리즈에 탑재된 이른바 '인덕션' 스타일이 아닌 왼쪽 상단에 3개의 카메라 렌즈가 세로로 배치된 형태이다.

현재까지 외신 등을 통해 밝혀진 바에 따르면 갤럭시S21의 후면 카메라 모듈 디자인은 스마트폰 프레임과 자연스럽게 이어져 둥글게 마감된 것이 특징으로 디자인과 성능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21 라인업은 6.2인치 갤럭시S21, 6.7인치 갤럭시S21+, 6.8인치 갤러시S21울트라 등 3가지로 구성되고, 갤럭시S21 울트라 모델에 S펜이 갤럭시S 시리즈 최초로 지원될 예정이다.

대표 색상은 연한 보라색인 '팬텀 바이올렛'이다.

갤럭시S21 시리즈는 이달 29일 정식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번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S21 시리즈와 함께 '갤럭시버즈 프로'(무선이어폰), '삼성스마트 태그'(기기추적기), '갤럭시워치 액티브2'(스마트워치) 등 갤럭시 기기와 에코시스템 등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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